나 그분으로 3

조회 수 1376 추천 수 1 2017.04.25 13:47:20

나 그분으로 3//



살아 있는 나무가

말없이 자랐지만


나무 죽어 다시 살아

바이올린으로 태어나

노래로 사는 삶처럼

 

그분으로 나 죽고

다시 새로게 태어나

 

그분의 향기로 살려고

기도로 나 무릎꿇고

주님소리 귀 기우리네

 



물결치는 그리움이
맘속으로 일렁거릴 때
해맑은 너의 미소

꿈결처럼 햇살 속에
번져오는 이 기쁨
삶 속에 파르라니
일어서서 손짓하며

맘속에 스미어
살랑이는 그리움으로
내 안에서 피어

해맑은 웃음으로
활짝 피어난 그리움
삶 속에 파르라니
수정 빛으로 빛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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