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사계(시)

조회 수 2214 추천 수 3 2015.12.31 00:30:07

인생 사계

 

                                                              은파 오애숙

 

살랑이는 물결이

은빛으로 출렁이는 밤

은총의 향기가 파도 타고

비발디의 사계속에 흐른다

 

깊고 푸른 밤

때론 돌풍처럼 억센 바람이

포르테 시몬으로 부나

추풍에 녹아들어 시시시몬되었네

 

또다시 살랑이는 밤에

대자연의 오케스트라가 불고있다

춘풍에 낙엽떨어지나

새봄에 움트듯 인생이 그런거라네

 


오애숙

2016.12.20 13:11:41
*.243.236.185

 시 등록
시 

인생 사계 
                            
                                  은파 오애숙 

살랑 이는 물결 
은빛에 출렁이는 밤 
은총의 향그러움 속 
비발디의 사계 

깊고 푸른 밤 
포르테 시몬으로 
때론 돌풍 부나 
훈풍에 녹는 인생 

또다시 소슬바람 불어 
대자연의 오케스트라 
추풍에 낙엽 떨어지나 
새봄에 움트는 인생

btn_comment_insert.gif

up.gif start.gif down.gif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048 구월의 길섶에서/오늘도 (MS) 오애숙 2018-09-03 228  
6047 어린시절 단상/은파 오애숙 2020-03-23 25  
6046 사루비아 [1] 오애숙 2021-06-27 18  
6045 QT 출 29:10-37---[2] [1] 오애숙 2021-06-22 11  
6044 시인의 시학 (MS)---오늘도 시를 잡으려고 오애숙 2018-07-28 129  
6043 시인의 시학 (MS)----삶이 역동적일 때는 [1] 오애숙 2018-07-28 191  
6042 시인의 시학 (MS)-----로뎅이 되어 보기도 하며 오애숙 2018-07-28 173  
6041 시인의 시학 (MS)----고독 밀려 올 때면 오애숙 2018-07-28 172  
6040 시인의 시학 (MS)---검은 그림자 집어 삼키려 오애숙 2018-07-28 166  
6039 시 (MS) -------여름철 삼복더위 [1] 오애숙 2018-07-28 196  
6038 시 (MS) 조--- 여름 휴식 오애숙 2018-07-28 205  
6037 시 (MS) 오늘도 시를 잡는다 오애숙 2018-07-28 188  
6036 시 (MS)----한 잔의 술 오애숙 2018-07-28 191  
6035 시 (MS)---[시작 노트] 쓰는 데 오애숙 2018-07-28 154  
6034 시 (MS)---운 좋게 오애숙 2018-07-28 964  
6033 시 (MS)--운 좋게 오애숙 2018-07-28 255  
6032 시 (MS)---오늘도 시를 잡으려고 오애숙 2018-07-28 178  
6031 [[시조]] 달맞이곷 (MS) [1] 오애숙 2018-07-28 221  
6030 시 (MS)--삶에는 휴식이 필요하네 오애숙 2018-07-28 136  
6029 시 (MS)---인생 고락간 참 안식 얻고자 오애숙 2018-07-28 19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8

오늘 방문수:
52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