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로국밥

시 조회 수 1583 추천 수 3 2016.01.08 02:07:49
오애숙 *.3.228.204


      따로국밥

                                                                                              은파 오 애 숙


시상이 떠오르면
바로 시가 들판을 달려가는데
제목 붙이기가 어렵다네

하지만 제목 때문에
시간을 날려 보낼 수 없어
대충 붙여 홈피에 올리고

훗날 홈피 열어보니
제목과 시가 따로국밥이라
늘 쥐구멍 어디 있나 찾는다네

제목이 멋있으니
한결같이 시 역시 그럴싸하다는
그 말에 고개 끄덕여지나

여전히 대충 넘어가네
제목 붙들고 있다간 다시 떠오르는
시상까지 날릴까 봐 그렇다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968 시 가을 그리움(시) 12/4 [창방] 11/15/18 오애숙 2016-10-09 3164  
967 시 남김없이 삼키는 이 가을(시) [1] 오애숙 2016-10-09 2516 1
966 시 이 가을 그리움 일렁일 때면 오애숙 2016-10-09 2592 1
965 시 이 가을에 피어나는 한 송이 꽃으로 오애숙 2016-10-09 2700  
964 시 가을이 머무는 곳에(poem) 오애숙 2016-10-09 2667 1
963 시 가을로 그대 그리움을 편지 써요(시)-[창방] [1] 오애숙 2016-10-09 2603 1
962 시 그리움 피어나는 가을 오애숙 2016-10-09 2620  
961 시 맘속 꽃물결(시) [1] 오애숙 2016-10-09 2250  
960 시 시리고 아픈 가을에/은파 오애숙 2016-10-09 2389 1
959 시 사색의 문에 들어가(시) 오애숙 2016-10-09 2072  
958 시 어느 시인의 정원 [2] 오애숙 2016-10-09 2735 1
957 시 마지막 끝자락 부여 잡은 소망 오애숙 2016-10-09 2248  
956 시 해야 3 오애숙 2016-10-09 2163  
955 시 꽃 오애숙 2016-10-09 1760  
954 시 꽃 오애숙 2016-10-09 2153  
953 시 꽃/은파 오애숙 2016-10-09 2135  
952 시 산다는 것은 오애숙 2016-10-07 2788  
951 시 구절초와 안개비 사랑 오애숙 2016-10-06 3422 1
950 시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4 오애숙 2016-10-06 5113  
949 시 가을 그 어느 날의 초상 3 오애숙 2016-10-06 4485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6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915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