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일장춘몽 내재된 사유 속에
뒤돌아보는 옛 그림자이나
흘러가버린 세월 약 된다 해도
허공 이는 서글픈 아쉬움
심연의 돌풍 잠재워 들어가
달그림자 속에 토해놓는 한숨
지천명 고지에서 녹아내려
옷깃 여는 청아한 하늘빛 푸름
고지 향해 저무는 길목이만
그 끝자락 부여잡고 존재에
다시 눈 떠 메아리치는 삶
휘날리다 살갑게 속삭이는 건
일장춘몽 아니라 매료된 별빛
아름다움 빛에 춤추는 푸르름
이 아침 마음의 창 두드리네
로그인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