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그런 봄볕 속에서/오월의 창가에서/ 당신 사랑 있었기에

시 조회 수 1595 추천 수 1 2017.05.08 06:00:33
오애숙 *.234.231.166
시

 향그런 봄볕 속에서

                                                    은파 오애숙


첫사랑의 해맑음
눈부심으로 유리창에
반짝이다 가슴으로
다가오는 날이면

그 옛날 수줍게
꽃가지에 피어나는
하이얀 목련의 아침
그때의 애틋함

다시 마음에 피어
향그러움 휘날려 오는
꽃 무리 속에 떠오르며
웃음 짓는 너의 미소

감출 수 없는 향그럼
핍진한 맘 속에서 피어나
차올라 하나로 엉키는
그 옛날 예닐곱 시절

황혼 녘 해 거름 뒤
흩날리는 건 뭘 의미하나
허공 속에 사라진 퍼즐
가슴에서 한 조각 찾아낸다
 -----------------------------------------------------------------------------------------------------------

http://www.poemlove.co.kr/bbs/board.php?bo_table=tb01&wr_id=231045&sca=&sfl=wr_1&stx=%C0%BA%C6%C4+%BF%C0%BE%D6%BC%F7&page=6


한 번 더 퇴고 한 시! 이 곳에 등록 되어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바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7.05.08 06:02:20
*.234.231.166

황혼 녘 해 거름 뒤
흩날리는 건 뭘 의미하는지
허공 속에 사라진 퍼즐
가슴에서 한 조각 찾아낸다

==>

황혼 녘 해 거름 뒤
흩날리는 건 뭘 의미하나
허공 속에 사라진 퍼즐
가슴에서  찾아내는 봄이다
 

오애숙

2017.07.22 22:58:25
*.175.56.26

오월의 창가에서

                                          은파 오애숙
　　　　　 
오월의 햇살 속에
가슴으로 밀려오는
사무치는 그리움

그 옛날 버들피리
피리리 피릴리 들리던
어린 날 추억의 향기 

파르라한 희망의 꽃
맘에 해돋이로 피어나 
휘파람부는 날갯짓

오월의 창가에서
오롯이 피어 맘 열고
사무치는 그리움

오애숙

2017.08.08 23:27:20
*.175.56.26


당신 사랑 있었기에



당신 사랑 있었기에

그 사랑으로 풋풋해

견디며 올인하는 맘

 

누군가는 바다보다

더 깊다고 말 하며

하늘보다 높다 하며

우주보다 넓다네요

 

자녀 낳고 기르며

무슨 뜻 알게 되고

거울 속 내모습에서

어머니 발견합니다

 

당신 사랑 있었기에

그 사랑으로 풋풋해

견디며 올인 하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68 시 사막 한가운데 걸어가고 있어도 오애숙 2016-09-16 2466 1
467 시 은파의 나팔소리 9 오애숙 2017-04-12 2475 1
466 시 [창방]시조===여름 끝 자락---(시) [1] 오애숙 2018-08-05 2475  
465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5-10 2477  
464 시 어린이날 오애숙 2016-05-04 2486  
463 시 늦 가을의 뒤안길에서 오애숙 2016-12-20 2488 1
462 시 벚꽃 가로수 오애숙 2017-05-06 2492 1
461 시 그네들 맘처럼 오애숙 2017-01-31 2493 1
460 수필 여름 휴가철 오애숙 2016-06-05 2496 1
459 시 (시)내 안에서 춤추는 삶 /배우로 사는 시인의 맘/ 이 가을 아침에 [2] 오애숙 2015-09-12 2498 3
458 시 해결의 키에 반짝이던 그날 [1] 오애숙 2015-12-02 2500 2
457 시 꽃동산 속에서 오애숙 2017-05-13 2506 1
456 시 눈을 들어 그분 바라보라 오애숙 2016-10-29 2507 1
455 시 내님 그 사랑에 부쳐 오애숙 2017-04-19 2513 1
454 시 맘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6-09-20 2515 1
453 시 남김없이 삼키는 이 가을(시) [1] 오애숙 2016-10-09 2516 1
452 시 인디안 썸머 오애숙 2017-09-05 2519  
451 시 점검/ 삶의 이중주二重奏(시) [1] 오애숙 2015-08-29 2521 3
450 시 12월에 피어나는 소망의 꽃향기 [1] 오애숙 2015-11-30 2530 3
449 시 사랑이 꽃피는 나무 오애숙 2017-01-26 2535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67

오늘 방문수:
14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