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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머니/성실
어릴적
그날에 우리 어머니
눈물을 보았다
어머니 눈에서
그 굴은 눈물이
흘려 나왔다
그날
나 때문에
우리 어머니가
정지 아궁이 속에
불 넣으면서
소리 없이
그렇게
서럽게 우셨다
뒷동산에서
동네 형들에게
놀림 받던
나를 구해
등에 업고
집으로 와
정지 아궁이
앞에 앉아서
그렇게 많이 어머니가
서럽게 우는 것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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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6 01:37:55 *.243.214.12
=====> 수정
내 어머니/성실
어릴 적 내어머니
나 때문 흘린 눈물
그 굵디 굵은 눈물
똑똑히 나 보았네
아궁이 속에 불넣고
소리없이 우셨지
뒷동산 동네 형들
놀리는 그 모습에
날 구해 등에 업고
집으로 돌아와서
서럽게 이 못난 병신
자식인해 우셨다
그날의 내 어머니
그 멍울 가슴속에
새기며 여울목의
세파를 견디었지
나 지금 그 사랑인해
건전하게 커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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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어머니/성실
어릴 적 내어머니
나 때문 흘린 눈물
그 굵디 굵은 눈물
똑똑히 나 보았네
아궁이 속에 불넣고
소리없이 우셨지
뒷동산 동네 형들
놀리는 그 모습에
날 구해 등에 업고
집으로 돌아와서
서럽게 이 못난 병신
자식인해 우셨다
그날의 내 어머니
그 멍울 가슴속에
새기며 여울목의
세파를 견디었지
나 지금 그 사랑인해
건전하게 커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