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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애숙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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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2 14:58:07
오애숙
*.175.56.26
http://kwaus.org/asoh/sBaek_freeboard/62867
추천하기
나이가 들면
예외없이 찾아드는
불청객 고질병
새바람에 발맞춰
월빙 바람부는 것도
백세시대 향한 열망
건강에 적신호오면
만사가 귀찮아지지만
글쓰는 건 습관이라
만사 형통이 되어
나르샤하고 있다싶어
오직 자판만 춤추죠
허나 이 또한 조심
지력 체력 손상 되어
눈의 초점도 상실
나이가 들면
누구도 예외없어
명심은 건강조심
꽃샘 바람이
개화기 늦추려해도
화창한 봄 오죠****
건강 속에
툭툭 털고 일어나
향필 하소서!!!!!!!!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9.02.12 15:10:21
*.175.56.26
예전에 제 모습 보는 것 같네요
이곳이 좋은 것은 내 맘대로
입고 활보 칠 수 있어 좋습니다
하지만 억만금 준다고 해도
짧은 치마는 사양하고 삽니다
내가 싫은 건 딱 질색이니까요
솨랄라 솨라 새봄의 봄바람속
휘파람 불며 봄타는 새악시로
변장해 보는 것도 아주 멋진일
더 늦은 후에 ~ 할 껄로 후회
하지 마시고 할 수 있는 나이에
시도 해보는 것! 바람직하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때와 장소
분별하는 센스를 갖고 한다면
부라보 ! 찬사 받겠지 않을까..
댓글
오애숙
2019.05.10 15:37:13
*.175.56.26
이곳도 며칠 있으면
보랏빛 자카란다물결이
봄바람 살랑이는 바람에
꽃비로 휘날리게 됩니다
아파트 현관 밖 오른쪽엔
야자나무 즐비해 서있지만
왼쪽 100미터 뒤엔 가로수
보랏빛으로 피어납니다
몇 년 전에 이사 왔을 땐
황홀경에 빠져 자카란다를
시나 수필 소설에 삽인하여
썼던 기억인데 벌써 한 5년
정도 되어 가는 것 같네요
이곳에 와서 어머님 소천
했던 기억이라 세월 참 빠르게
눈 깜박할 사이 요즘엔 눈 떴는데
저녁이 되는 걸 보면 인생이
잠깐이라는 생각도 해요
세월이 정말 화살같이
지나가는 걸 느껴 봅니다
우리 장미 공주마마님!!
세월 아끼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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