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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로 인한
나의 무게 과중 해
일어 서지 못할 정도
휘청이고 있는 걸
알고 있는가
갈 바람에
익어가는 산야의
풍성함과 찬란함의
단풍인한 벅참도
잠깐 일세
지금까지
앞만 보며 달려
예까지 도착해 왔건만
아직 가려면 벅차
허우적이나
그나마 안심
달 반 남은 희망에
용기 갖고서 곧춘 마음
석양 붉은 빛 물들어
품어 본다네
아직 달 반
희망있어 용기 갖고
석양빛에 붉게 물든 심연
새로 곧춘 날개 펴
비상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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