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완의 교향곡 위해/은파 오애숙

조회 수 26 추천 수 0 2021.12.26 16:37:52

꽂 진 자리마다

나비 한 쌍 미소로

잃어던 어두움에

불밝히고 있어

 

사랑이 떠나도

가슴에 넘치는 희망

피어나고 있기에

묵묵히 길가네

 

세월이 흐르면

그때서야 알겠지

내게 위로 하기에

온종일 다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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