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꽃(사랑이 무엇이길래)/은파

조회 수 42 추천 수 0 2021.02.22 13:35:34

사랑이 무엇이길래

계절이 지나가는 길섶

그리움이 옹이가 되어

꽃으로 피고 있는가

 

봄비가 들녘에 내려

대지 촉촉하게 적셔 줘

푸르른 물결 만들어서

꽃 만개 하게 하는데

 

사랑이 무엇이길래

계절이 지나가는 이 길섶

훌후울 털지 못하고서

그토록 끈적거리는가

 

그리움이 멍울 되어

목울음 타들어 각혈로

붉은 동백처럼 묘혈되려

작정하고 눈물짓는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408 QT 오애숙 2021-02-20 27  
1407 사랑의 향기(그대 모습 그리워)/은파--------시 오애숙 2021-02-21 20  
1406 오애숙 2021-02-21 18  
1405 춘삼월/은파 오애숙 2021-02-21 21  
1404 목련화/은파 오애숙 2021-02-21 14  
1403 춘삼월 매화 향그럼의 너울 쓰고서/은파 [1] 오애숙 2021-02-21 23  
1402 QT [3] 오애숙 2021-02-21 31  
1401 온누리 봄 향기 휘날리건만/은파 오애숙 2021-02-21 38  
1400 오애숙 2021-02-22 26  
1399 2월 중턱에 서서/은파 오애숙 2021-02-22 17  
1398 QT [1] 오애숙 2021-06-21 13  
1397 거룩하신 나의 아버지/은파 [1] 오애숙 2021-06-21 25  
1396 봄처녀/은파 오애숙 2021-02-22 40  
1395 새봄의 노래/은파 오애숙 2021-02-22 29  
» 동백꽃(사랑이 무엇이길래)/은파 오애숙 2021-02-22 42  
1393 사랑이 무엇인데/은파 [1] 오애숙 2021-02-22 89  
1392 인간은 사회적 동물/은파 오애숙 2021-02-22 49  
1391 지지 않는 꽃/은파 오애숙 2021-02-22 43  
1390 QT--참된 고백 오애숙 2021-02-22 21  
1389 QT 출 29:10-37 오애숙 2021-06-21 1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5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39

오늘 방문수:
4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