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봄/은파 오애숙

조회 수 7 추천 수 0 2022.01.30 05:35:00

봄은 역시 봄이 올시다 

헐벗고 굶주렸던 사윈 나목에 

가지마다 망울망울 꽃망울 피워내 

행복 휘날리는 4월 봄 전령사 

 

개나리와 벚꽃 지는 가운데 

배꽃이 망울져 활짝 피어나고 

진달래꽃이 지며 철쭉꽃 망울망울 

사랑의 기쁨과 정렬로 피누나 

 

온갖 꽃들의 향기로움 

봄에는 꽃 만발해 한겨울 삭막함 

허공에 날려 사랑도 꽃피우고 있어 

삼라만상 생동감 넘치누나 

 

 

행복 찾자 삼천리 달리고픈 

봄처녀 마음 깊은 산 옹달샘처럼 

싱그런 향내음에 산 아가씨가 

4월의 봄을 연가 부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388 연시조--5월 길섶에서/은파 오애숙 2021-05-20 23  
1387 QT: 사사기 1:22-36, [1] 오애숙 2021-08-05 23  
1386 QT 큰 권세 주께 있어/은파 [1] 오애숙 2021-08-16 23  
1385 이 가을 오애숙 2021-09-02 23  
1384 그 사람/은파 오애숙 2021-09-02 23  
1383 사랑의 미로/은파 오애숙 2021-09-09 23  
1382 길찾기/은파 [2] 오애숙 2021-09-09 23  
1381 연시조 --가을 향기 속에서/은파 오애숙 2021-10-14 23  
1380 단풍잎의 향연 /은파 오애숙 2021-11-01 23  
1379 내 그대 춘빛에 녹아져/은파 오애숙 2021-11-06 23  
1378 동백꽃 묘혈/은파 오애숙 2021-11-07 23  
1377 큐티 욥-17장 6-16절 [1] 오애숙 2021-11-07 23  
1376 11월을 위한 희망 날개/은파 오애숙 2021-11-18 23  
1375 시--오 평화의 왕이시여 오애숙 2021-12-22 23  
1374 언제나 태양은 오애숙 2021-12-23 23  
1373 시---새 아침 오애숙 2022-01-06 23  
1372 상흔을 넘어서/은파 오애숙 2022-01-07 23 1
1371 --시-- 그대 우리 다시 [1] 오애숙 2022-01-13 23  
1370 내 그대에게 오애숙 2022-01-19 23  
1369 달빛 언어/은파 [1] 오애숙 2022-01-20 23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9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47

오늘 방문수:
11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