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시 ===

조회 수 96 추천 수 0 2019.10.26 04:25:42


올겨울엔/은파

 


올 겨울 유난히도 뉴스에  의한 보도 

춥다해  준비물에 모자와 장갑 필수

긴외투 목도리를 점검해 보는 마음

 

아무리  춥다해도 가슴이 한랭 전선

되어선  안된다우 아무리 완전무장

한겨울 준비해도 마음이 냉랭하면

 

훈훈한 정이 없어 훅근한 보일러실

앉아서 있다해도 찬바람 휘날려서

가슴이 쌩쌩해져 온기를 못느끼니

 

서로가

맘과 맘으로

교류해요 사랑을


오애숙

2020.02.23 08:44:11
*.243.214.12

https://blog.naver.com/clearchem/221805399415

 

겨울비 속에---20/2/12 입양됨

         

                                                은파


소슬바람 타고서  휘날리는
겨울비에 숨 죽이는 노숙자
삶의 애환 일렁이는 심연에
물결 쳐 오는 구슬픈 그림자

무슨 사연 있어 눈섭 적시며
여기 까지 왔는지 눈물 인지
빗물인지 스민 맘 어이하리
비에 지쳐 염명 하는 구차함

겨울밤
깊어가는데
슬픈 비애 쌓이누

오애숙

2020.02.23 13:54:12
*.243.214.12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5AMI&articleno=15728566

 

새봄이 돌아 오면 20/2/21

 

새봄이 돌아오면/은파


새봄이 돌아오면
언제나 변함없이 새가 지저귀고
산과 들에는 온갖 알록달록
꽃들이 피어 나겠지요

새봄이 돌아오면
내 가슴에도 온새미로 피어나서
옛추억의 물결로 꽃가람 맘에 슬은
시어 가지고 옛추억의 물결
가슴에 잠기고파요

새봄이 돌아오면
가슴에 새겨 놓은 적바림했던
꽃문향 휘날리는 마음속의 향그런
하늬바람으로 내 그대에게
연서 쓰고파요

새봄이 돌아오면
상큼한 풀내음의 애틋했던
그대 사랑 마음에 가아득 담아
너울가지 할래요

===========

 

새봄이 돌아오면 묻고 싶은 말



시립던 내 마음도 온기로 가득찼던
그 옛날 그 시절이 있기에 따사로움
이겨울 꽃들의 미소 가슴으로 스민 밤

바람은 긴 하품을 밤안개 사이사이
허공에 날리우고 하얀밤 지새우며
그 옛날 그 그리움을 싹 튀우고 있기에

그리움 물밀듯이 다가와 스미는 맘
새봄엔 만물 속에 연분홍 입에 물고
산야가 그대 것인 양 당당하게 오건만

떠나간 내 그대는 어이해 못오시나
애타게 그리워서 목울음 삼키는 맘
진정코 알고계시나 묻고싶은 맘이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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