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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5월 31일]
조팝꽃 웃음 짓는 아침/은파
봄햇살 살랑살랑
진달래 꽃마차 지난 뒤
하늬바람 결속에 눈부시게
조팝꽃 아침의 향연 펼쳐
웃음으로 함성 칠 때면
그 어린 눈동자 속에
해맑게 피는 어린 시절 추억
5월의 동리 "뻥이요. 뻥! 뻥! "
튀밥 튀겨져 부풀려 나오던
뻥 튀기의 합창소리
타향의 오월 들녘
옛 추억 계절의 여왕 앞에
그 어린 시절 구슬픔의 옹이
맘속 똬리 틀고 앉아서
노래하는 까닭인가
조팝꽃 하얗게 피면
그땐 왜 그리 튀밥 먹고픈지
눈만 뜨면 뻥 튀기 돌리는 곳
죽 치고 앉아 놀던 그 기억들
그리움의 꽃 휘날립니다
시작노트
찔레꽃 들녘/은파 오애숙
오월의 들녘 하늬 바람결로
호수가 눈부신 햇살을 담아내면
금빛 햇살 윤슬로 반짝 거리고 있어
초록 물결 시나브로 소망 불어 넣습니다
거칠던 꽃샘 바람 사라지고
청보리가 황금 물결로 흘러넘치면
그 옛날 엄마의 얼굴 해같이 빛났는데
물안개 핀 강건너에서 빙그레 미소만 합니다
엄마의 품이 그리워서인지
오늘 따라 내 눈이 하얀 찔레꽃
집어 내고 있어 가정의 소중함 깨우쳐
찔레의 향그럼 뼛속까지 스미는 오월입니다
찔레꽃 꽃말 잠시 들여다보니
가족에대한사랑 가슴으로 물결쳐 .
찔레 꽃의 향그럼 코 끝을 지나 온 가슴
폐속 깊이 젖어 뭉클하게 애틋하게 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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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8일 21년
달맞이꽃
은파 오애숙
이별의 창가에 앉아
달맞이 꽃 그대 향기에
휘날려 피는 사랑이련가
새까만 밤하늘 달빛
매료되어 사랑의 밀어
살며시 고개 들고있어
부엉이처럼 찾고 있는가
동지섣달 동풍의 바닷가
거센 모랫바람 일으키는
해풍속에도 식을 줄 몰라
붉게만 타오르고 있는건가
기다림이란 너울 쓰고서
그리움이 사랑의 꽃 되어
5월 밤하늘에 보름달 뜨면
애탄 심연 달인達人되어 피는가
남몰래 심연에 곰삭이더니
사랑이 그리움이라 불리고파
황금 너울 쓴 그대가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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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5-27 입양
오월의 숲에 들어 서면
은파 오애숙
살폿한 속삭임으로
은은하게 실비 내리어
들판에 갈맷빛 물드릴 때
오월의 향그럼 물결 치고있어
골짜기 마다 휘날리는
마법의 달콤함이여
얼어 붙은 삭막한 심연
오월의 향그럼으로 녹여내
알록 달록 꽃망울 피어내고 있는
대자연의 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울려 퍼지는 사랑의 세레나데
아 그대여 들리지 않는가
어서 와 들어보구려
설국의 빙하 녹아지고
언 산 골짝으로 흘러내려
저만치 강물 되어 가고 있어
애타는 심령 그대는 알고 있는지
언제나 상록수처럼 서 있던 푸름도
때가 되면 시들어 없어진다는 걸
그대 정령 알고 계시나
5월의 숲에 들어서면
젊은날 풋풋했던 싱그러움
가슴에 물결쳐 피어나고 있어
내 그대 사랑아 불타던 청춘이여
꿈결 같은 그 옛날이 그리워
내 그댈 다시 불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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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5일
장미뜰에서
은파 오애숙
산들바람 산들산들 불어
싱그러움 가아득한 오월
앞뜰에 붉게 피어난 장미꽃
이슬 머금은 함초롬한 모습
빨간 비단저고리 갈아 입고
화사한 옷매무시로 단장하고
싱그러움 품어 내고 있는 오월
그 누굴 그리도 보고싶어
애가 타는 심연을 삭이고서
그저 싱글벙글 싱글 벙그르르
해말갛게 백만불짜리 미소하나
한겨울 어두움 삼킨 봄날
한낮의 정열 화사히 드러낸 뜰
어느 사이에 벌과 나비 날아와
사랑을 나누고 있는 까닭이련가
연인들의 꽃이 되려고 핀
빠알간 장미꽃 가슴에 슬은
젊은 날의 뜨거웠던 그 사랑
가슴에서 물결 치고 있는 5월
살포시 하늬 바람결로 살랑여
휘날리는 심연에 매혹의 향그럼
첫사랑의 그 향기 피어나게 하네요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0487&sfl=mb_id%2C1&stx=ljw8326&page=3 -----[5월 22일]
21-05-17 21-05-17 입양
21-05-15 08:14
시
오월의 들녘에서
은파 오애숙
일년 내내
봄처럼 화사하다면
기쁨의 환희 늘 가슴에
물결 칠까
일년 내내
아이가 5월 5일처럼
해맑게 싱그러움 휘날려
웃음꽃 필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
일년 내내
울 엄마 5월 8일처럼
움푹 패인 주름살 펴지고
입 귀에 걸리는 날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
일년 내내
5월 15일처럼 선생님
보람의 너울 쓰고 학생들
가르치고 산다고 하면
얼마나 행복 할까
일년 내내
우리 사는 세상사
우여곡절 늘 도사리고 있어
일 년 중 한 날을 정하여
행복 주고 있어
일년 내내
규정 된 날들 심연에
곰삭이고 산다면
사랑 꽃 피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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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시를 연시조로 올려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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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들녘에서/은파
봄처럼 일년 내내 화사한 들녘처럼
기쁨의 환희 물결 가슴에 차오르면
울 아이 해맑은 날이 햇살처럼 빛나리
봄처럼 해말갛게 싱그럼 휘날리는
오월의 들녘처럼 울 엄마 웃음 피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 생각하는 날이라
입 귀에 걸리는 날 날마다 만든다면
기쁨의 날개 펼쳐 삶속에 보람 느껴
자식들 키우는 것이 힘겹지게 않을 터
울 엄마 일년 내내 주름살 확 펴지는
매일의 삶 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움푹 팬 주름살 펴져 웃음의 꽃 필텐데
5월의 들녘처럼 선생님 일년 내내
보람의 너울 쓰고 학생들 가르치고
산다면 행복의 꽃을 맘에 피워 살텐데
세상사 우여곡절 도사려 한 치 앞을
누구도 볼 수 없는 세상사 살고 있어
일 년 중 한 날을 정해 행복 주고 있구려
인생사 일년 내내 규정 된 날 하나에
의미를 곰삭이고 심연에 산다면야
세상에 사랑꽃 피워 아름답게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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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0404&&sfl=mb_id%2C1&stx=ljw8326&page=3&#c_72213
5월 15일 입양 됨
[21-05-15 1
장미의 진실/은파
사랑의 향그러움
둘러 쌓인 5월 들녘
5월 5일은 어린이날
8일은 어버이날 ...
늘 행복 피어나는
날만 있으면 좋으련만
삶이란 누구도 예외 없는
가시 돋친 삶이다
계절의 여왕 속에
피어나는 장미 볼 때면
보드라운 실크 꽃잎과
매혹의 향그럼이 좋다
매 순간 순간마다
행복 넘치는 향그런 삶
살아간다면 좋으련만
늘 그렇지 않기에
아름다움에 자칫
잘못 만져 가시에 찔려
낭패를 맛 볼 수 있기에
매사 조심 해야 한다
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0370&&sfl=mb_id%2C1&stx=ljw8326&page=3&#c_72215
1-05-12입양 됨
나룻배와 나
은파 오애숙
오월의 창공에서 배 띄어 보라는듯
온세상 코로나 전염병 허공에 날려 버려라
하늬 바람결로 희망꽃 피워주는 5월
병들고 지친 몸을 이끌고 내 예까지
온 까닭에 나룻배 타고서 숨고르게 쉬며
들숨과 날숨 사이 그 옛날 강태공 되고픔
내 고운 님도 잘 알고 계신다고 살며시
내게 속삭이니 행복이 따로 없구려
언동에 사윈 심연 속에 한 줄기의 빛
봄 햇살 반짝반짝 윤슬로 다가와 사르르륵
얼어붙은 마음 속의 고드름 녹여내고 있기에
모처럼 회색의 잿빛 도시 탈출하여 쉼 얻으매
기쁨의 샘물결 솟아 올라 정령 꿈이런가
먼 여행 날개 접고 한적한 나룻배 안
해맑은 하늘가 천사들의 쉼터 같은 심연에
긍정꽃 피워 잠시 태평 세월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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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나룻터에서/은파
오월의/ 창공에서/ 배 띄어/ 보라는듯
실바람/ 하늬바람/ 온세상/ 태평세월
봄바람/ 곰삭이어서/ 온기 주고/ 있는가
병들고/ 지친 몸을/ 이끌고/ 내 예까지
온 까닭/ 나룻배를 /타고서/ 숨 고르고
강태공/ 되고 싶은 맘 /고운 님도/ 아시나
동면에/ 사위어 간/ 심연에/ 사르르륵
봄 햇살/ 고드름을/ 녹이 듯/ 부는 바람
어느 새/ 잿빛 도시를/ 탈출하여/ 얻는 쉼
먼 여행/ 날개 접고/ 호젓한/ 나룻배 안
해맑은/ 하늘 가의/ 신선들/ 노름하던
그곳이/ 이곳 이런가/ 태평 세월/ 보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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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feelpoem.com/bbs/board.php?bo_table=m34&wr_id=70588&sfl=mb_id%2C1&stx=ljw8326&page=2 [ 21년 5월/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