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날개 피어오르는 바닷가

시 조회 수 2855 추천 수 1 2016.09.26 13:07:19
오애숙 *.175.35.244
하얀  꽃물결 피어나는 바닷가


                                                                                 은파
춤추는 물결 속에
파편이 하얀 꽃 무리로
날개 치듯 피어난다

검푸른 날갯짓으로
한때는
큰 바윗돌에 부딪혔지

창세로 이어지는
칠흑의 어두운 하늘
굽이쳐 흘러갈 때도

그 밑 언저리
부러 진 날개 다시 펴
바다 향그럼 날개 치며

====

하얀  꽃물결 피어나는 바닷가(퇴고 1)


                                                                                 은파
춤추는 물결 속에
파편이 하얀 꽃 무리로
날개 치듯 피어난다

검푸른 날갯짓으로
때때로 휘모라치는 풍랑에
큰 바윗돌에 부딪혔지

창세로 이어지는
칠흑의 어두운 하늘 굽이쳐 
흘르는 길섶에서부터

그 밑 언저리
부러 진 날개 보듬고 다시 펴
바다 향그럼 속에서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848 시 시--한 뿌리/은파 [1] 오애숙 2021-06-25 11  
5847 시 QT 출 29:10-37 오애숙 2021-06-21 11  
5846 시 QT-- 빚진자의 너울 쓰고 살게하소서/은파 [1] 오애숙 2021-02-27 11  
5845 시 춘삼월 휘날리는 맘속 향그럼/은파 오애숙 2021-03-05 11  
5844 시 소풍 온 작은 별에서/은파 오애숙 2021-03-09 11  
5843 시 임마누엘 나의 주여/은파 오애숙 2021-06-18 11  
5842 시 QT [1] 오애숙 2021-03-14 11  
5841 시 QT [2] 오애숙 2021-03-23 11  
5840 시 진정 그대를 축복합니다----[[SM]] [1] 오애숙 2021-06-15 11  
5839 시 QT 오애숙 2021-04-06 11  
5838 시 QT 오애숙 2021-04-10 11  
5837 시 연시조--해 질 녘/은파 오애숙 2021-04-12 11  
5836 시 QT [4] 오애숙 2021-05-20 11  
5835 시 여전히 오애숙 2021-05-20 11  
5834 시 신록의 향그러움/은파------[[SM]] 오애숙 2021-05-25 11  
5833 시 QT 오애숙 2021-05-27 11  
5832 시 QT 합리적 판단에 근거한 법에/은파 [1] 오애숙 2021-05-27 11  
5831 시 풀잎 꽃/은파 오애숙 2021-05-28 11  
5830 시 QT [3] 오애숙 2021-06-01 11  
5829 시 QT 오애숙 2021-06-02 1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23
어제 조회수:
193
전체 조회수:
3,131,310

오늘 방문수:
121
어제 방문수:
108
전체 방문수:
1,00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