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kwaus.org/asoh
2021.01.26 10:05:13 *.243.214.12
어느 가을 날/은파 오애숙
삼십 여년 전 이맘 때 돼면
교회 화단에 핀셀비야 꽃
활짝 미소짓고 있던 추억
사윈 마음 속에 홍빛 너울
쓰고파 간절히 부르는 맘
어찌 나만 그럴 것인가요
옛 동무들의 푸르른 꿈들
그 꿈들 사이 홍빛 셀비아
뭉게구름처럼 피어 날 때면
그 해의 꿈 들이 하나 둘
이루워 졌는가 갈 햇살로
영글어 가고픈 열망의 꽃
젊은 날 우릿것 이었기에
꿈 많던 그 시절이 그리워
가슴에 셀비아 물결칩니다
http://blog.daum.net/moonhaeng12345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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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게구름처럼 피어 날 때면
그 해의 꿈 들이 하나 둘
이루워 졌는가 갈 햇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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