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이 아리랑
오애숙 2 18분전
저자 : 은파 오애숙 시집명 : kwaus.org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출판(발표)연도 : * 출판사 :
엘에이 아리랑/은파 오애숙
한얼 기슭, 홀씨 하나
산 넘고 바다 건너 이역만리
낯설고 물설은 척박한 타향에
내딛고 선 한겨레 군무
굽이굽이 지내온 고갯길
우리네 인생길을 내려다보니
아, 어찌 아찔한 길 홀로 왔는가
휘도라서 내려다본 심연
그곳 오르막 길 있었고
내리막 길 있었지 때론 돌작길
가시덤불도 있어 헤맬 때가
주마등처럼 스치누나
내가 살던 그리운 조국아
샨타 모니카 바닷가에 앉아서
파도에 토설하며 젊음 달래던 때
엊그제인데 반백이구려
아 나의 살던 고향아
꽃피고 새 울던 관악 동리
가 본들, 아파트만 들어섰기에
그리움 어디서 달래랴
그 옛날 동산에서
버들피리 불던 동무들 어디 갔나
유난히 얼굴 달덩이 같던 윤희
어디서 찾을 수 있으랴
꿈에도 잊지 못할
내 고향 산천초목 사무침이여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구려
방랑자로 이리저리
낙엽처럼 나뒹굴다 보니
그리움 가슴에 사무쳐 옹이 져
목 울음만 차는구려
한얼 기슭, 홀씨 하나
산 넘고 바다 건너 이역만리
낯설고 물설은 척박한 타향에
내딛고 선 한겨레 군무
굽이굽이 지내온 고갯길
우리네 인생길을 내려다보니
아, 어찌 아찔한 길 홀로 왔는가
휘도라서 내려다본 심연
그곳 오르막 길 있었고
내리막 길 있었지 때론 돌작길
가시덤불도 있어 헤맬 때가
주마등처럼 스치누나
내가 살던 그리운 조국아
샨타 모니카 바닷가에 앉아서
파도에 토설하며 젊음 달래던 때
엊그제인데 반백이구려
아 나의 살던 고향아
꽃피고 새 울던 관악 동리
가 본들, 아파트만 들어섰기에
그리움 어디서 달래랴
그 옛날 동산에서
버들피리 불던 동무들 어디 갔나
유난히 얼굴 달덩이 같던 윤희
어디서 찾을 수 있으랴
꿈에도 잊지 못할
내 고향 산천초목 사무침이여
아리 아리랑 쓰리 쓰리랑
아라리가 났구려
방랑자로 이리저리
낙엽처럼 나뒹굴다 보니
그리움 가슴에 사무쳐 옹이 져
목 울음만 차는구려
아리의 뜻
1)고운 ,곱다로 쓰인 흔적을 현대 한국어
(아리다운=아리+다운)에서 찾아 볼수 있고
2)현대 한국어에서 "아리다(마음이)의 동사는
사랑에 빠져 상사병에 걸렸을 때나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때 표현으로 상사병이 나도록 '사무치게
그리움을 표현하는 뜻이 되어 "아리"는
사무치게 그리운의 뜻이 된다
https://www.inews365.com/news/article.html?no=259397
*아리랑의 뜻을 모아보면,
我(나 아)+理(다스릴 리)+朗(밝을 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