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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수아비
은파 오애숙
나는 들녘의 허수아비
참새 쫓기 위해 세웠으나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고
그저 쉼터가 된 허수아비
하니 바람결로 흔들어도
그저 어깨에서 편히 쉬네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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