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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그리움 피어나는 호수
은파
붉은 빛에 황홀하다
하늬바람 타고 왔나
새색시 발그란 홍빛 맘
지천명 고지 활화산으로
이 가을에 타오르련가
붉은 빛에 황홀하다
짙은 커피 향그럼처럼
이 가을 붉은 산을
송두리째 삼킨 호숫가
그리움 피어나는 맘
활화산을 삼켜 버린듯
아, 그리움이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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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그리움 피어나는 호수
은파
붉은 빛에 황홀하다
하늬바람 타고 왔나
새색시 발그란 홍빛 맘
지천명 고지 활화산으로
이 가을에 타오르련가
붉은 빛에 황홀하다
짙은 커피 향그럼처럼
이 가을 붉은 산을
송두리째 삼킨 호숫가
그리움 피어나는 맘
활화산을 삼켜 버린듯
아, 그리움이 일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