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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이 겨울, 꽃의 연가 부르며
은파 오애숙
사시사철 내 심연에
춘하추동 그대 향기로
내 안 가득 채울 수 있다면
얼마나 멋진 인생일까
봄이면 매화향기 속에
여름이면 장밋빛 물들고
가을이면 들국화 향그럼에
내 삶 녹아들 수 있다면
겨울 속 해풍 헤치고
눈이고 해맑게 희망으로
활화산되어 동백꽃 미소에
감사꽃 피울 수 있어
인생 열 두 고갯길에
세파로 바람 잘날 없지만
인생 사계 행복의 바이러스
사람 사이 휘날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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