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나는 맘으로

조회 수 3414 추천 수 1 2016.09.29 02:31:16

불타는 맘으로

                                                                   은파

널브러진 채 그렇게 하루를 보냈네
먼 훗날 오늘은 귀중한 날이 될 텐데

왠지 힘이 없고 왠지 누군가 톡 치면
맥없이 그대로 쓰러질 것 같은 기분

내 나이가 뭐 그렇지! 라고 한 발짝
뒤로 물러서서 인생 서녘 생각하나

발열하는 진홍빛 아름다움이 호수에
불타듯 그리하고픈 굴뚝 같은 맘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68 가장 중요한 것 오애숙 2017-01-18 3393 1
167 예전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 오애숙 2016-07-19 3400  
166 카타르시스의 포만감에(사진 첨부) 오애숙 2017-08-12 3400  
165 수필 하늘시인 [1] 오애숙 2014-12-27 3406 5
164 석별의 정 오애숙 2016-10-02 3407 1
» 불타나는 맘으로 오애숙 2016-09-29 3414 1
162 언약의 문에서 [1] 오애숙 2017-01-26 3417 1
161 소망의 잔 나부 낄 때 오애숙 2016-10-03 3418 1
160 * 이 가을 어린 시절의 단상 [1] 오애숙 2016-10-15 3418 1
159 나 거기서 오애숙 2017-04-03 3420 1
158 구절초와 안개비 사랑 오애숙 2016-10-06 3422 1
157 허니문에 들어서며 (시) [1] 오애숙 2017-01-26 3426 1
156 2월 초하루 연가//2월의 기도/ 오애숙 2017-02-02 3427 1
155 칠월의 아침 들판에서 오애숙 2017-07-08 3433 1
154 새마음 오애숙 2017-01-18 3435 1
153 인간사에 날리는 시향 오애숙 2017-03-15 3435 1
152 시의 시학[창방] [1] 오애숙 2017-03-15 3436 1
151 쓴웃음 짓는 문학의 시학3(첨부) 오애숙 2016-01-28 3437 1
150 향그러운 봄처럼 오애숙 2017-03-15 3438 1
149 삶의 묘미 오애숙 2017-03-15 3447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6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07

오늘 방문수:
39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