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9-04-20 06:12 조회 : 192 | | 시 | |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 · 출판사명 : * | | 시 한 송이 바라보며/은파 오애숙
메마른 들녘에 푸르름 물결치는 사이 사이에 싱그르르~ 벙그르르~ 새봄속 앞다퉈 웃음꽃 피우며 향기 휘날릴 때
살랑 대는 봄바람 속에 들숨과 날숨 사이 사이 글쟁이들 시어 낚아 채 언어 조합으로 퍼즐에 꿰어 맞추려고 힘쓴다
어쩌다 마주친 그대 향 내것인양 술에 취하 듯 머릿속에 고래 한 마리 키우며 흡족하고 있다 새봄의 향기 가득한데
자기만의 색채와 향기 가슴에 슬어 휘날리면 이 얼마나 아름답고도 오묘한 愛의 묘약인지 심연에 박제 시킨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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