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보름달 속에

조회 수 10 추천 수 0 2021.09.16 12:55:47

아 그 옛날

내 엄니 보고파

학수고대하였던

한국 고유명절

 

아 이제는

보름달 속에서

떠 오르고 있어

허기 달랜다

 

그 차갑던

공기 뒤로하고

새벽종소리에

단장하시고

 

타향에서

홀로 있는 자식

잘 되라 두 손

모으던 엄니

 

한가위속

아 그리움으로

가슴에 물밀듯

물결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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