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시)

조회 수 1818 추천 수 0 2016.04.22 07:43:02
                                 
                  안개비

                                                                 은파 오 애 숙

하얀 안개비가 이 밤 나를 적시네
낮 동안 달구었던 태양 보내놓고
적적한 마음 달래려 사뿐히 왔나

이밤 포근히 감싸주는 너의 느낌
숨 고르게 쉬며 하루 돌이켜보며
오늘의 창 정리하며 한시름 놓네

내일 또 다시 떠오르는 태양아래 
그 태양 보며 두 손 활짝 펼치려
잠시나마 네 포근함에 시름 놓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968 QT [1] 오애숙 2021-07-15 9  
5967 붉은 수국 뜰에 앉아서/은파 오애숙 2021-07-19 9  
5966 QT 탄식의 소리 들으소서/은파 오애숙 2021-07-19 9  
5965 시 18절 20-31 [2] 오애숙 2021-07-26 9  
5964 QT [2] 오애숙 2021-08-07 9  
5963 QT 죄의 올무에서/은파 오애숙 2021-09-16 9  
5962 QT: 추락의 실상 [1] 오애숙 2021-09-19 9  
5961 QT 구원받은자 전투의 항해/은파---딤전 1장 12절 -20절 --미주 [3] 오애숙 2021-09-21 9  
5960 어느 시인의 정원 오애숙 2021-09-22 9  
5959 신의 한 수/은파 [1] 오애숙 2021-09-22 9  
5958 시--가을비 --[시향] 오애숙 2021-09-22 9  
5957 현) 희망 너울 쓴 아이/은파 오애숙 2021-09-22 9  
5956 시---가을 향그럼 속에/은파--[-MS] 오애숙 2021-09-22 9  
5955 비가 내립니다/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1-10-07 9  
5954 큐티 --욥 4장 [2] 오애숙 2021-10-07 9  
5953 큐티- 주여 우릴 통하여/은파 [2] 오애숙 2021-10-12 9  
5952 오애숙 2021-10-13 9  
5951 시--단풍 연가--[시향] [1] 오애숙 2021-10-13 9  
5950 시--파도---[시향] 오애숙 2021-10-13 9  
5949 시--가을 향기 속에서--[시향] 오애숙 2021-10-14 9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57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