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월의 단비

조회 수 3592 추천 수 1 2017.07.08 14:49:50
 글쓴이 : 오애숙     날짜 : 17-07-03 15:32     조회 : 177    
    · 칠월의 단비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칠월의 단비 

                                              은파 오애숙 


시들은 열무처럼 
한여름 열기에 만신창이다 

가뭄에 쩍쩍 갈라지는 
논 바닥처럼 황폐해져 가는 
심신이 애처로웠다 

적어도 하늘창이 
열리기 전까지는 그러했네 
사위어 가던 갈맷빛 

채마밭 보약 마시더니 
싱그러움에 웃음꽃 피어난다

btn_search_list.gif btn_list.gif

오애숙

2017.07.30 02:13:05
*.175.56.26

http://feelpoem.com/board/bbs/board.php?bo_table=m34&wr_id=35493&sca=&sfl=&stx=&spt=0&page=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828 QT 합리적 판단에 근거한 법에/은파 [1] 오애숙 2021-05-27 11  
5827 풀잎 꽃/은파 오애숙 2021-05-28 11  
5826 QT [3] 오애숙 2021-06-01 11  
5825 QT 오애숙 2021-06-02 11  
5824 QT 오애숙 2021-06-03 11  
5823 성시--주 여호와여/은파 [2] 오애숙 2021-07-08 11  
5822 QT 오애숙 2021-06-11 11  
5821 **시--------문득(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시마을 [1] 오애숙 2021-07-09 11  
5820 QT 하나님의 의가 우릴 통해 받으소서/은파 오애숙 2021-07-12 11  
5819 QT; 정체성 갖고 사는 자/은파 [3] 오애숙 2021-07-15 11  
5818 QT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오애숙 2021-07-16 11  
5817 해바라기 뜰에서/은파 오애숙 2021-07-18 11  
5816 시--메리골드 오애숙 2021-07-18 11  
5815 해바라기 오애숙 2021-07-18 11  
5814 칸나/은파 오애숙 2021-07-21 11  
5813 분꽃과 나/은파 오애숙 2021-08-03 11  
5812 해바라기 기도 [1] 오애숙 2021-08-04 11  
5811 QT [1] 오애숙 2021-08-31 11  
5810 우리의 삶 나실인의 삶으로/은파 [1] 오애숙 2021-09-02 11  
5809 시--파도----시향 오애숙 2021-09-16 1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0
어제 조회수:
84
전체 조회수:
3,123,026

오늘 방문수:
9
어제 방문수:
70
전체 방문수:
997,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