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침 바다

시 조회 수 22 추천 수 0 2022.03.26 17:38:08
오애숙 *.243.214.12
시

아침 바다/은파 오애숙

활기차게 여는 이아침
금싸라기 햇살의 눈부심에
바암새 침몰했던 일들이
하나씩 날개 펴고 있다

밝아오는 태양의 눈빛과
우렁찬 파도의 하얀 거탑에
끈적한 소금기로 녹이슨 칼날
말끔하게 칼날을 세웠다

어제의 서러움을 던지고
새 하이얀 거탑 속에 첨버덩
뛰어들어 헤엄치는 사투이나
행복한 물결이 일렁인다

갈매기 떼의 아침처럼
살아있어 도전의 메아리는
영원 향하여 질주하고 있기에
소망 물결 파도를 탄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148 시 조각난 신혼살림 [3] 오애숙 2015-10-21 1782 3
147 시 아들을 향한 기도 [2] 오애숙 2015-10-21 2254 3
146 시 유일한 나의 친구/그대 오시려는가 3 [1] 오애숙 2015-10-28 2387 3
145 시 삭풍에도 오애숙 2015-12-09 1875 3
144 시 문 오애숙 2015-12-09 2058 3
143 시 삶 [1] 오애숙 2016-01-11 1772 3
142 시 이 아침에 [1] 오애숙 2016-01-11 1660 3
141 시 환한빛이 웃음치는 밤 [1] 오애숙 2015-11-16 2327 3
140 시 엄마의 행복 [2] 오애숙 2015-11-20 2247 3
139 소설 톱스타의 향기 나는 숲 [2] 오애숙 2015-11-22 3384 3
138 시 12월에 피어나는 소망의 꽃향기 [1] 오애숙 2015-11-30 2530 3
137 시 인생 사계(시) [1] 오애숙 2015-12-31 2214 3
136 시 *지는해가 석양에 잠들어도 [1] 오애숙 2015-12-29 1753 3
135 시 유턴 오애숙 2015-12-12 1789 3
134 시 위로 [2] 오애숙 2015-12-12 2061 3
133 수필 하늘에서 내려오는 눈꽃 송일 생각하며 오애숙 2015-12-18 2864 3
132 수필 LA 그리픽스에서 [2] 오애숙 2015-12-17 2788 3
131 시 추억을 먹는 백발노인 [1] 오애숙 2015-12-09 2414 3
130 시 엄마의 행복 2 [1] 오애숙 2015-12-09 2015 3
129 시 기대치 [1] 오애숙 2015-12-09 2184 3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12
어제 조회수:
83
전체 조회수:
3,122,944

오늘 방문수:
10
어제 방문수:
65
전체 방문수:
997,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