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내품안의 천국

조회 수 23 추천 수 0 2022.03.26 17:39:28
내품안의 천국
                                                                    은파 오애숙

세월 강 저 편 그리움이
해넘이로 출렁이는 서녁
낙엽 하나 뒤도 보지 않고
유유히 떠내려가고 있기에

종착역인 바닷가 스민 맘
영롱지는 여울의 인생비문
어찌 이리 하늘에 아름답게
함박 꽃으로 피어 휘날리는가

눈물겹던 여울목에서도
소망 품어 우러른 향그럼
내님 향해 흘리던 이슬방울
망울망울 하늘꽃으로 피어나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028 시 (MS)---폭풍 만나 배 탔어도 오애숙 2018-07-28 459  
6027 시 (MS)--나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일 오애숙 2018-07-28 137  
6026 해바라기 길섶에서 오애숙 2019-08-26 36  
6025 발견하는 기쁨(시) 9/27 오애숙 2016-07-22 1133  
6024 대자연의 합창 소리에(시) [1] 오애숙 2016-02-27 1639  
6023 감사의 나팔 오애숙 2022-04-21 66  
6022 아기 파랑새(가) 오애숙 2016-05-03 1285  
6021 격동하는 삶의 파도에도 오애숙 2016-07-22 1167  
6020 8월 오애숙 2018-08-27 244  
6019 8월의 끝자락 오애숙 2018-08-27 206  
6018 흩어진 조각하나 주우며 오애숙 2018-08-27 218  
6017 오늘도 (MS) 오애숙 2018-08-27 254  
6016 시 (MS) [1] 오애숙 2018-08-27 225  
6015 시 (MS) [1] 오애숙 2018-08-27 188  
6014 시 (MS) [2] 오애숙 2018-08-27 191  
6013 오늘도 (MS) 오애숙 2018-08-28 191  
6012 샌프란시스코 몬트레이 바닷가에서 (MS) 오애숙 2018-08-24 299  
6011 (시) 도전 [1] 오애숙 2018-08-24 209  
6010 시)오늘도 날아다니는 시어를 낚아챕니다 (창방) ms 오애숙 2018-08-25 333  
6009 (시)세상사 이치 알련만 오애숙 2018-08-26 24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1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22

오늘 방문수:
5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