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

조회 수 3400 추천 수 0 2016.07.19 10:43:26

예전에 미처 몰랐던 소중한 것
                                                               
                                                                   은파 오애숙

바쁘다는 건 좋은 일이나
해야 할 일 있어도 충실치 못하여
삶이 버겁다고 소리치네

부채 접듯 하나씩 접었던 일
스멀스멀 올라 온 부픈꿈에 펼치나
가마솥 뚜껑 열듯 무겁다네

뜻있는 곳에 길 있기에
뭔가 시도한다는 건 좋은 일 인데
부족한 준비운동에 탈진일세

부러움에 날개 치는 젊음
눈이 가는 생기발랄한 이들 보니
예전에 미쳐 몰랐던 것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008 (시)들녘 오곡백화 무르익어 춤추는데 [1] 오애숙 2018-08-26 247  
6007 코로나 19와 겨울밤 오애숙 2020-03-23 15  
6006 봄향기에 일렁이는 마음 [1] 오애숙 2016-05-03 1196  
6005 추억의 사진첩 열며 오애숙 2016-05-03 1036  
6004 삶(출렁이는 바다) file [1] 오애숙 2016-01-29 2098  
6003 (시)무지개 다리 걸터 앉아(첨부) 오애숙 2016-02-05 19052  
6002 방심(첨부) 오애숙 2016-02-05 1906  
6001 장밋빛 석양에 오애숙 2016-02-07 3378  
6000 기억들이 낙엽속에 묻혀가도 오애숙 2016-02-07 2143  
5999 시인의 노래 2 (시)/234563 [1] 오애숙 2016-02-07 1374  
5998 봄바람/살폿한 어느 봄날---(시) [2] 오애숙 2016-02-07 2601  
5997 이 아침에 13 오애숙 2016-07-22 1095  
5996 사진 학/시-글쓰기 [1] 오애숙 2016-07-23 1390  
5995 에머란드 하늘 빛으로(17/7/6) 오애숙 2016-07-23 1343  
5994 미소 오애숙 2016-07-23 1259  
5993 삶의 현주소에서 오애숙 2016-03-14 1203  
5992 아쉬움 오애숙 2016-03-14 1265  
5991 여행길 오애숙 2016-03-18 1357  
5990 후회 오애숙 2016-03-18 1312  
5989 넘어짐의 철학/은파 오애숙 2021-10-04 26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4
어제 조회수:
69
전체 조회수:
3,122,244

오늘 방문수:
12
어제 방문수:
58
전체 방문수:
996,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