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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사랑함에/은파
사랑은 내리 사랑이라고
‘팔십세 노모 사십세 아들 걱정한다’고
노모는 오늘 내일하며 기진해도
그저 자식을 위하는 맘에는
예나 지금이나 매양 변함이 없음은
더하면 더하지 덜하지 않기에
해질녘 다시 볼수 없는 날 되어
그제서야 회도라 보는 노모의 사랑에
감사의 눈물 흘리며 사는 인생사
위로부터 받은 사랑 기억으로
사랑이 싹 터 잎이 나고 꽃이 피면서
웃음속에 풍성한 열매 맛본다
비록 그리 누리지 못한다 해도
부모의 사랑은 무조건 주는 사랑이기에
자식이 살아있는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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