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

시 조회 수 244 추천 수 0 2022.03.20 07:09:51
오애숙 *.243.214.12

춘삼월/은파 오애숙 

 

봄비에 사윈 물줄기 

옹알이로 졸졸거리는 시냇가 

꽃망울 토도독 터뜨려 웃음 짓는다 

 

새봄의 화사함으로 

나목에 꽃 피고 열매 맺으려 

움튼 꽃망울에 햇살 가득하구려 

 

나부끼는 꽃들의 향연 

나비와 벌 불러들이고 있어 

선남선녀에게 설렘 안겨 주는구려 

 

춘삼월 봄꽃의 웃음소리 

그 옛날 낭만의 정취 사르륵 

꽃 피어 향 그럼 휘날리고 있기에 

 

분홍 저고리에 옥색치마 

곱게 입고 가야금의 현 두드려 

임을 향한 그리움의 행간을 적신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868 시 시심의 서정 [1] 오애숙 2018-06-29 394  
3867 시 사랑이란 이름 하나로 [1] 오애숙 2018-06-29 379  
3866 시 사랑의 시학 [2] 오애숙 2018-06-29 394  
3865 시 시)7월의 어느 날 꽃밭에서(초고) [1] 오애숙 2018-06-29 704  
3864 시 사)짝사랑의 서정 [1] 오애숙 2018-06-29 325  
3863 시 시)누군 가를 사랑한다는 것은(행복한 노래) 오애숙 2018-07-04 356  
3862 시 태풍의 눈 [3] 오애숙 2018-07-04 636  
3861 시 인생 서녘 스케치[시마을] [2] 오애숙 2018-07-04 471  
3860 시 --시--바닷속 여행 [2] 오애숙 2022-03-23 66  
» 시 춘삼월 오애숙 2022-03-20 244  
3858 시 그 날에 [[MS]] [1] 오애숙 2018-07-04 375  
3857 시 시조) 열매 [[MS]] [1] 오애숙 2018-07-05 378  
3856 시 (시조)7월의 푸른 꿈(사진 첨부) --[[MS]] [1] 오애숙 2018-07-05 583  
3855 시 시조) 산수유 꽃--[[MS]] 오애숙 2018-07-05 601  
3854 시 시조) 엄마의 희망--[[MS]] [2] 오애숙 2018-07-05 479  
3853 시 시조)시월의 어느 농촌 풍경 [1] 오애숙 2018-07-05 577  
3852 시 (시조)사색의 바다에서 오애숙 2018-07-06 547  
3851 시 (시)7월의 선물[시백과,시마을] [1] 오애숙 2018-07-08 336  
3850 시 [[[개털모자 윙크 해도/은파 오애숙]]] 오애숙 2018-07-15 202  
3849 시 시) 지구가 몸살 앓는다 오애숙 2018-07-20 227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97

오늘 방문수:
37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