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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빛 향그럼 훅하고
메아리치는 새봄의 향기
버들가지 한들한들 꾀꼴이
꾀꼴 꾀꼴 노래부를 때면
가끔 동화의 나라에서
뻐국이 노랫소리 들으며
산새 우거진 곳 내 집처럼
산토끼 키우며 살고파라
어린시절 모든게 내것이라
봄이면 비갠 산능선 올라가
야호 소리쳐 부르던 그 시절
그리움의 물결 찰랑이누나
그 옛날 도봉산 올를 때에
빨갛게 익은 산 딸기 아직도
가슴에 오롯이 피어나는 건
더이상 볼수 없다싶은 향수
그 시절 세월강가 오롯이
휘도라보니 가장 아름다운
꿈많은 동화의 나라 였다고
나비 한 마리 속삭이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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