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세월 속에
    · 저자(시인) : 은파 오애숙
    · 시집명 : *http://kwaus.org/asoh/asOh *
    · 출판연도(발표연도) : *
    · 출판사명 : *


흘러가는 세월 속에 
  
                                    은파 오애숙 



눈이 무었을 봤나 
미세한 경련 일며 
갈매기 출현 하니 
오만 상 얼굴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 
가슴에 뿔이 났네 
생각 차이로 인해 

세월 속 물줄기가 
몇 번은 뒤집혔네 
그동안 여물목도 
여러 번 지나쳤고 

생각 무르익는다 
사람과 사람 사이 
맘에 향그롬 핀다

오애숙  17-07-01 16:31
co_point.gif
----------------------------------------------------------------- 
성경은 우리에게 재련의 소중함을 교훈하고 있습니다. 
-----------------------------------------------------------------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이란 “철과 철을 마찰 시킨다”란 뜻입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부엌칼이 무뎌졌을 때, 금강석이나, 철과 마찰을 시켜서 갈면 날카롭게 됩니다. 부딪힘이나 충돌이 없으면 날카롭게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물리적인 현상입니다. 

임시 방편으로 가위가 무디어 졌을 때는 가정에서 음식 싸는 은박 호일을 자르면 호일과 가위의 날이 부딪혀 지면서 날카롭게 된다고 합니다. 실험은 하지 않았지만 일리가 있다 싶습니다. 부엌칼은 칼과 칼끼리 서로 세게 힘을 주어 몇 번을 마찰 시켜 사용하면 날카로워지는 것을 발견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게 적용되는 말은 대인 관계 속에서 빚어지는 부딪힘이나 갈등, 나아가 압박 등을 말합니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크고 작은 부딪힘과 갈등이 있기 마련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은 천사들이 모여 사는 곳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갈등은 모든 시대, 모든 사람에게 있어 왔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삶의 현장에서, 직장과 대인 관계에서 많은 갈등을경험하고 있습니다. 철이 철을 연마하듯, 하나님은 자기 자녀들을 다른 사람들을 통해서 연단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여러 방법으로 연단 하시고, 훈련하십니다. 이유는 교만하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지난 날 우리들이 걸어온 길을 돌이켜보면, 이 사실을 부정하지 못할 것입니다. 

드라마를 보면 대장장이는 철을 두들겨서 강하고 날카롭게 만들어냅니다. 하나님께서도 사람과의 부딪침을 통해서 자기 자녀들이 강해지길 원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론 사람과의 부딪힘이 싫어 외골수가 되거나 사람을 기피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이것은 옳은 태도가 아닙니다. 

사람을 통해서 모난 부분을 제거하시고 성숙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성도의 교제는 중요합니다. 얼마 전의 정권의 실태를 봐도 교훈하는 바가 큽니다. 

사람과 사람을 통해서 우리의 모남을 삶 속에 세파를 통해 조약돌로 만들어 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그것은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 가운데 새로운 피조물로 여러 가지 연단을 통해 성화 되어 가는 과정입니다.
오애숙  17-07-01 16:27
co_point.gif
(구약성경말씀 잠언 27:17)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는 것 같이 사람이 그의 친구의 얼굴을 빛나게 하느니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348 성시--주 여호와여/은파 [2] 오애숙 2021-07-08 11  
347 QT 오애숙 2021-06-11 11  
346 **시--------문득(세월의 강가에 앉아서)-------[시마을 [1] 오애숙 2021-07-09 11  
345 QT 하나님의 의가 우릴 통해 받으소서/은파 오애숙 2021-07-12 11  
344 QT; 정체성 갖고 사는 자/은파 [3] 오애숙 2021-07-15 11  
343 QT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오애숙 2021-07-16 11  
342 해바라기 뜰에서/은파 오애숙 2021-07-18 11  
341 시--메리골드 오애숙 2021-07-18 11  
340 해바라기 오애숙 2021-07-18 11  
339 칸나/은파 오애숙 2021-07-21 11  
338 분꽃과 나/은파 오애숙 2021-08-03 11  
337 해바라기 기도 [1] 오애숙 2021-08-04 11  
336 QT [1] 오애숙 2021-08-31 11  
335 우리의 삶 나실인의 삶으로/은파 [1] 오애숙 2021-09-02 11  
334 시--파도----시향 오애숙 2021-09-16 11  
333 구월의 향그럼 속에 오애숙 2021-09-19 11  
332 QT :악행으로 왕대신 하나님의 부재로/은파 [1] 오애숙 2021-09-19 11  
331 시----깊어가는 가을 향그럼속에/은파 오애숙 2021-09-27 11  
330 시--어느 가을 날의 소곡--[MS] 오애숙 2021-10-14 11  
329 큐티 오애숙 2021-10-16 1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44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64

오늘 방문수:
77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