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시조/그 날에/은파

조회 수 48 추천 수 0 2021.04.29 22:18:37

그 날에/은파

예전에 몰랐어라
진정코 몰랐어라

세월 앞 장사 없는게
자명한 것 이누나

인생사 골백년의
망부석 이겠으나
언젠가 무너지리

영자도 찾을 길 없어
기억해야 하리니

지상의 시간들이
한점에 불과한 게
영원한 세계 가서

내님과 복락 누리며
깨닫을 땐 늦으리


정순옥

2021.05.01 09:34:00
*.208.238.159

 은파 오애숙 선생님,

미주한국문인협회를 위해서 늘 수고 하시며 회원들을 챙겨 축하 꽃다발을 보내는 사랑에 늘 감사드립니다. 진리와 늙지 않는 사랑의 시와 시조를 쓰시는 선생님께 문운이 함께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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