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파도----시향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09.16 13:43:40

파도/은파 오애숙

 

시린 가슴

다독이려 왔는데

 

시퍼런 칼날

휘감고 날름거린다

 

사색에 잠기려

예까지 시간내 왔는데 

 

날 밀어낸다

동굴에 갇혀 있지 말라네

 

삶은 다 고되니

아픔의 무게 내려 노라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5828 다짐 6 오애숙 2016-09-20 2842 1
5827 행복의 문 여는 아침식사 오애숙 2016-07-27 2839  
5826 나목 오애숙 2017-03-03 2830 1
5825 막내 졸업 앞에 두고서 오애숙 2016-05-04 2828  
5824 은파의 나팔소리 7 오애숙 2017-03-13 2822 1
5823 추억의 그림자/아름다운 미소/여름장 마감하며 [2] 오애숙 2015-08-29 2813 3
5822 삼월 오애숙 2017-03-03 2808 1
5821 파도의 눈물앞 회도回棹 오애숙 2015-03-17 2796 4
5820 때죽 나무(첨부) [1] 오애숙 2017-05-31 2788 1
5819 산다는 것은 오애숙 2016-10-07 2788  
5818 생일날 오애숙 2016-05-06 2788  
5817 수필 LA 그리픽스에서 [2] 오애숙 2015-12-17 2788 3
5816 시가 피어나는 이 아침에 2 [2] 오애숙 2017-09-03 2787  
5815 그리움 오애숙 2016-12-20 2784 1
5814 어머니 소천 2주 년을 지나며 오애숙 2016-10-01 2780 1
5813 나 그님으로 오애숙 2017-01-18 2776 1
5812 하늘 보석 바라보는 법칙 속에 [1] 오애숙 2017-08-22 2770  
5811 진정 사랑한다면 외 오애숙 2016-11-09 2770 1
5810 그 남자의 향기(tl)(사진 첨부) [1] 오애숙 2017-08-14 2768  
5809 포커스 오애숙 2017-03-03 2767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9
어제 조회수:
137
전체 조회수:
3,126,657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83
전체 방문수:
999,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