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오애숙 시인
http://kwaus.org/asoh
미주지회 홈
홈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문예창작실
갤러리
민들레 홀씨(첨부)
시
조회 수
26105
추천 수
2
2016.02.07 21:59:59
오애숙
*.3.228.204
http://kwaus.org/asoh/asOh_create/31068
추천하기
민들레 홀씨
은파 오애숙
아무도 찾는 이 없는 들녘에
솜털 같은 꽃술이 하늬 바람타고
숲 섶에 내려앉아 노랗게 피어 누굴 기다리나
나비가 설렘 멀리한 채 눈인사만 하고 가더니
벌도 윙윙거리다 스쳐만 지나갔네
떠난 그 자리에 고운 꿈으로
다시 태어나 설렘 속에 숨은 씨앗이
파란 하늘 속에 하얀 꿈 반짝이며 낯선 풍경에
그림 그리려 험한 벌판 위로 훨훨 날아
길고 긴 여행 떠나가고 있네
이 게시물을
목록
오애숙
2016.02.08 00:03:12
*.3.228.204
시작 노트
================================
어릴 땐 민들레 홀씨가
장난감 되었고
나의 작은 입은 바람이 되어
들판 향해 달렸지요
그러다 민들레 홀씨가
진짜 바람 타고 날아가면
부러워 두 손을 옆으로 벌려
비행기로 하늘 날아가 봅니다
나의 자그만 꿈도
민들레 홀씨처럼
자유롭게 활짝 꽃피우려
어린 가슴에 기도 손 올립니다
(어린 시절 민들레 홀씨가 장난감이었던 시절)
댓글
오애숙
2016.02.08 00:35:52
*.3.228.204
샛노란 내 가슴에
하얀 행성이
우주에서 날아와 앉았나
기쁨의 꽃씨 되어
바람결에 구름이 흐르면
흐르는 대로 날아가
하얀 행성이
소우주 속에 흩어져
옹골차게 뿌리내
리고
산허리 휘감고
서
겨울 속에 봄소식 전 해주려
향그럼 날리고 있네
댓글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시 (6082)
수필 (82)
소설 (4)
아동 (1)
희곡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
시
민들레 홀씨(첨부)
[2]
오애숙
2016-02-07
26105
2
287
시
백목련 2(시 3)
[3]
오애숙
2016-02-07
3360
1
286
시
무지
[1]
오애숙
2016-02-07
1427
1
285
시
조개 목걸이
[1]
오애숙
2016-02-07
1814
1
284
시
꽃바람(시)
[1]
오애숙
2016-02-07
2037
2
283
시
그리움의 옛동산
[1]
오애숙
2016-02-07
1646
1
282
시
꽃 한 송이 피우려고
[1]
오애숙
2016-02-07
1841
1
281
시
봄바람/살폿한 어느 봄날---(시)
[2]
오애숙
2016-02-07
2606
280
시
사랑
오애숙
2016-02-07
1474
2
279
시
기다림
오애숙
2016-02-07
1468
1
278
시
시인의 노래 2 (시)/234563
[1]
오애숙
2016-02-07
1374
277
시
해야 3
오애숙
2016-02-07
1441
2
276
시
기억들이 낙엽속에 묻혀가도
오애숙
2016-02-07
2143
275
시
살아 숨쉬고 있는 이름표
오애숙
2016-02-07
1859
2
274
시
장밋빛 석양에
오애숙
2016-02-07
3381
273
시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2-07
1437
1
272
시
그림자 3(6/28/17)
[1]
오애숙
2016-02-07
1377
2
271
시
강줄기 따라 떠나간 사랑(작시)
[1]
오애숙
2016-02-05
1843
2
270
시
애수(첨부)
오애숙
2016-02-05
1590
2
269
시
겨울 이야기
오애숙
2016-02-05
1354
1
쓰기
목록
첫 페이지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끝 페이지
Board Search
제목+내용
제목
내용
댓글
닉네임
태그
검색
Contributors
Tag List
카페 정보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아이디 :
비밀번호 :
로그인 유지
회원가입
ID/PW 찾기
인증메일 재발송
메뉴
홈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문예창작실
갤러리
오늘 조회수:
68
어제 조회수:
247
전체 조회수:
3,134,209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168
전체 방문수:
1,003,490
2024년 한미문단 여름호 발간
2024년 여름호 ⟪한미문단⟫ 원...
2024년 문학단체장 새해 계획
2024년 새해 아침(유경순 시인)
새해 아침(이금자 시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