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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침에
그리움 파도 소리에
은파 오 애 숙
그리움 봄바람 타고 가슴 열 때면
발걸음 바닷가 거니는 갈매기 되어
내 눈은 저 멀리 지평선 바라보며
가슴의 사연 파도 속에 던지련만
서면 보이는 것조차 물안개에 갇혀
가슴에만 떠안고 걷고 걷는다네
가도 가아도 끝없는 모래사장에
안개비가 하얗게 눈 앞을 가려도
들리는 파도 소리에 귀 기울이고
지평선 저 멀리 고향 그리움 목메
안개비 속에 애타는 가슴 조여도
밀려오는 파도 소리에 가슴 달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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