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접시꽃 /

시 조회 수 3046 추천 수 0 2016.07.04 01:26:21
오애숙 *.3.228.204

                                                        시


7월의 꽃(접시꽃)


                                                                                           은파 오 애 숙

YLjJprsaqwM8e2cdFAPbypmTzRYodLR1U2SlWpf3


아롱다롱 색색의 빛깔로

꽃대 올려 접시 모양으로

어찌 그리도 당당함인가


활짝 웃음 짓는 해맑음이여

줄기마다 아름드리 피어나

칠월 무더위에도 화사한 당신


마치 개선장군의 위엄으로

나팔 불듯 피어나 하늘 향해

어찌 그리 당당 하고 있는지


내 그대를 소중한 인연 삼아

금빛 햇살 속에 가슴 활짝 펴

그 당당함에 슬어 향기 휘날리네



LIHD_VD0x-nxxIzKG4DfhryQ9NqZ1Bg8SbDhAmWV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908 시 그리움이 노래하는 심연 오애숙 2016-01-02 1996 2
5907 시 가뭄에 쏟아지는 단비 [1] 오애숙 2016-01-02 1422 2
5906 시 해야 2 (소망의 새해 동녁 햇살 바라보며) [1] 오애숙 2016-01-01 2424 2
5905 시 문앞에 서성이는 일세대/우리네 인생 역에서(16/6/20) [1] 오애숙 2016-01-01 1693 2
5904 수필 겨울의 문턱에서 [1] 오애숙 2015-12-26 2856 2
5903 시 * 삶 오애숙 2015-12-24 1584 2
5902 시 * 산다는 의미에 오애숙 2015-12-23 1770 2
5901 시 * 출생의 비밀 [2] 오애숙 2015-12-20 2152 2
5900 시 백 세百歲 시대 문 앞에 서서 (2) 오애숙 2015-12-17 2219 2
5899 시 해결의 키에 반짝이던 그날 [1] 오애숙 2015-12-02 2500 2
5898 시 눈 뜬 장님/그리움의 달인 오애숙 2015-12-01 2681 2
5897 시 한 줄기 빛에 오애숙 2015-11-30 2083 2
5896 시 소설로 이어진 사랑 오애숙 2016-01-21 1229 2
5895 시 그 사랑 앞에 나아가 오애숙 2016-02-27 1461 2
5894 시 만져주소서 오애숙 2016-02-27 1305 2
5893 시 사랑을 시로 쓰네 [1] 오애숙 2016-03-04 1969 2
5892 시 몰래 사랑 오애숙 2016-03-04 1663 2
5891 시 삼일절에 부쳐(ms) [2] 오애숙 2016-03-01 2319 2
5890 시 벚꽃 향그럼에(첨부) 오애숙 2016-02-29 5085 2
5889 시 시가 떠 오르는 아침(첨부) 오애숙 2016-02-29 1673 2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3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4

오늘 방문수:
34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