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단풍 (불꽃의 그대처럼/은파

조회 수 11 추천 수 0 2021.10.28 14:46:09

단풍 그대처럼/은파

 

불꽃의 내 그대

새로운 기 주고자

활짝 새로운 장 열고

불을 품어 내고 있는가

 

불꽃의 내 그대

영원히 푸르름으로

기세 등등했던 개선장군

거스릴 수 없는 이치 인가

 

불꽃의 내 그대

변신의 귀재가 되어

마지막 생애 정렬적으로

불태우고 있어 아름답구려

 

불꽃의 내 그대

나도 그대처럼이나

살아 생전 못다했던 것

내려 놓고 하늘빛 닮아가리

 

불꽃의 내 그대

젊은 날 어느 때보다

내 생이 다하는 그날까지

그대처럼 활활 타오르고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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