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봄--숲의 향그럼 입에 물고서

시 조회 수 27 추천 수 0 2021.12.26 14:25:17
오애숙 *.243.214.12

봄이야기--숲의 향그럼 입에 물고서/은파 오애숙

 

스쳐지나가는 것마다

마음의 소리 휘날린다

 

찬란한 햇살이 살며시

다가왔던 그 시절이

꿈결처럼 지나갔어도

 

봄이면 봄만큼 꿈 꿨고

여름이면 여름 만큼이나

여물었던 기억 더듬으며

 

풍요로 한아름 안고자

달렸던 그 기억의 문열고

달빛 언어 맘 에 슬어 본다

 

아직 남은 생이 미소짓고

내 품에 날개 치고 있어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448 시 신비의 기쁨/은파 [2] 오애숙 2021-12-12 11  
447 시 인생사 [1] 오애숙 2021-12-12 11  
446 시 시카고의 0시/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1-12-13 11  
445 수필 시카고 [1] 오애숙 2021-12-13 14  
444 시 큐티:창조주의 절대 주권 앞에 [1] 오애숙 2021-12-13 12  
443 시 큐티 심판자의 전지하심에/은파 오애숙 2021-12-14 18  
442 시 새아침---SH 오애숙 2021-12-31 10  
441 수필 바람의 도시 시카고 오애숙 2021-12-16 13  
440 시 생강차와 내리사랑/은파 오애숙 2021-12-17 13  
439 시 당신은 아름다운 사람입니다/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1-12-17 11  
438 시 행복의 의미/은파 오애숙 오애숙 2021-12-17 18  
437 시 선한 영향력 가슴에 슬어/은파 오애숙 2021-12-18 10  
436 시 크리스마스 전야 [2] 오애숙 2021-12-22 13  
435 시 당부 오애숙 2021-12-20 14  
434 시 겨울 연서 [1] 오애숙 2021-12-20 12  
433 수필 바람의 도시 (3) 오애숙 2021-12-20 47  
432 시 한계점에도/은파 오애숙 2021-12-21 15  
431 시 인생 길 [4] 오애숙 2021-12-21 63  
430 시 시---크리스마스이브의 기도 오애숙 2021-12-22 24  
429 시 시---오 평화의 왕 예수여 오애숙 2021-12-22 1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21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70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