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떠밀려온 세월 속에서

조회 수 1319 추천 수 1 2017.05.20 03:22:23
등 떠밀려온 세월 속에서/은파


등 떠밀려온 세월
뒤안길에 미련未練이
가슴에서 파란 하늘 위로
날개 펴 오르는 날이네

내 어린 시절부터
산행을 즐거워했으나
그리 만만치 않아서
희망 사항이었다네

오르고 또 오르다
지치면 쉬~엄 가련만
삶엔 산 넘었다 싶으면
하나의 산 또 있었네

빈손 들고 온 세상
떠나면 빈손으로 갈 몸
뭐가 그리도 욕심 많은지
움켜잡으려 또 오르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748 나 이제야 왔습니다 오애숙 2016-09-14 1492  
5747 동명이인 오애숙 2016-09-16 1506  
5746 파란 하늘이고 싶습니다 오애숙 2016-09-16 1514  
5745 옛 추억에 목메어(시) [1] 오애숙 2016-09-16 2643  
5744 국화향 휘날리는 들녘에서/은파 오애숙 2021-09-07 15  
5743 호수 깨우는 밤 오애숙 2016-09-16 1919  
5742 어둠 사르는 빛에 두 팔 벌려 웃는 날 오애숙 2016-09-16 1868  
5741 성시) 내게 흑암 일어나도 [1] 오애숙 2016-09-16 3111  
5740 이 밤이 다 가기 전 오애숙 2016-09-16 3111  
5739 사진 첨부) 시선이 머무는 이 가을/(시) 오애숙 2016-09-20 2884  
5738 무제 오애숙 2016-09-28 3311  
5737 산다는 것은 오애숙 2016-10-07 2788  
5736 꽃/은파 오애숙 2016-10-09 2135  
5735 오애숙 2016-10-09 2153  
5734 오애숙 2016-10-09 1760  
5733 해야 3 오애숙 2016-10-09 2163  
5732 마지막 끝자락 부여 잡은 소망 오애숙 2016-10-09 2248  
5731 사색의 문에 들어가(시) 오애숙 2016-10-09 2072  
5730 맘속 꽃물결(시) [1] 오애숙 2016-10-09 2250  
5729 그리움 피어나는 가을 오애숙 2016-10-09 2620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09
어제 조회수:
193
전체 조회수:
3,131,296

오늘 방문수:
114
어제 방문수:
108
전체 방문수:
1,00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