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이란 이름으로 2

조회 수 2093 추천 수 1 2017.05.21 00:42:45

추억이란 이름으로/은파 



Image result for 자카란다
Image result for 자카란다


실바람 살랑이는 봄 속에 화사한 꽃물결 마음에 살며시 슬어 피어나는 그리움 
얼마쯤 지났을까 물결 이루던 꽃잎이 바람결로 나뭇가지 잎새 위로 흩날리다 
눈부신 봄날의 향기로 뜨락에 살포시 내려앉아 도란도란 얘기꽃 피우고 있다 


Image result for 라일락 꽃 사진Image result for 라일락 꽃 사진



살며시 지나간 날 물결치며 맘 여는 이 아침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기차 타고 
떠나갔다지만 추억의 웃음꽃 향기 맘에 피어나는 라일락꽃 향그럼이 보랏빛 
자가란다향그럼에 슬어 살며시 옛 추억의 이름으로 피어 맘 속에 살랑인다 


Image result for 강줄기 사진
       

정령 돌아올 수 없는 가버린 날들 사랑의 잔설마저 강물 따라 흘려보냈건만 

살며시 추억이란 이름의 향그럼 속에 해맑게 살랑이며 미소로 맘 열고 있네 
그 옛날 싸리문 밖에서 임 그리워 서성이는 여인네의 마음처럼 홍조 띄우며



Image result for 싸리문사진




오애숙

2017.05.21 01:45:35
*.234.231.166

실바람 살랑이는 봄 속에 화사한 꽃물결 마음에 살며시 슬어 피어나는 그리움 
얼마쯤 지났을까 물결 이루던 꽃잎이 바람결로 나뭇가지 잎새 위로 흩날리다 
눈부신 봄날의 향기로 뜨락에 살포시 내려앉아 도란도란 이야기꽃 피울 때에 

살며시 지나간 날 물결치며 맘 여는 이 아침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기차 타고 
떠나갔건만 추억의 웃음꽃 향그러움에 피어나는 그 옛날 보랏빛 라일락꽃이 
자가란다 향그럼에 슬어 옛 추억의 그리움  마음 속에 살랑이며 춤추고 있네 

정령 돌아올 수 없는 가버린 날들 사랑의 잔설마저 강물 따라 흘려보냈건만 
살며시 추억이란 이름의 향그럼 속에 해맑게 살랑이며 미소로 맘 열고 있네 
그 옛날 싸리문 밖에서 임 그리워 서성이는 여인네의 마음처럼 홍조 띄우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추천 수
5748 그대가 내 안에서 [1] 오애숙 2016-03-21 1426 1
5747 날개(첨부) 오애숙 2016-03-22 1788 2
5746 차원 높은 평강 오애숙 2016-03-23 1277 1
5745 어느 봄날 [1] 오애숙 2016-03-23 1278 1
5744 폐허 오애숙 2016-03-24 1275 2
5743 새 꿈 오애숙 2016-03-24 2449 1
5742 소명 [1] 오애숙 2016-03-24 1281 1
5741 내 아직 한밤중에 있지만 오애숙 2016-03-24 1541 2
5740 희망찬 봄날 오애숙 2016-03-24 1440 1
5739 (시)부활의 노래 [2] 오애숙 2016-03-26 1698 1
5738 (시)빛으로 오신 주/부활의 노래(시) [2] 오애숙 2016-03-26 1715  
5737 이른 아침 동이 터올 때부터 [1] 오애숙 2016-03-26 2046  
5736 다 이루어졌다(사진) [2] 오애숙 2016-03-26 1480 1
5735 하늘창 열어(시) [1] 오애숙 2016-03-28 1384  
5734 하늘빛 사랑 [1] 오애숙 2016-03-28 1450 1
5733 그 날을 위해(시) 오애숙 2016-03-28 1186  
5732 아름다운 시 한편 오애숙 2016-03-28 1936 1
5731 시로 쓰는 편지 오애숙 2016-03-28 1182  
5730 조건없은 사랑에 오애숙 2016-03-28 1242 1
5729 하늘 창가에서 오애숙 2016-03-28 1565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44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5

오늘 방문수:
35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