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은파

시 조회 수 6 추천 수 0 2021.05.25 17:47:46
오애숙 *.243.214.12

오월이 정잣빛이다

뻐꾸기 노래하는 5월

산기슭 움트고 있고

 

벌거숭이 민둥산에

봄비내려 소곤소곤

간지롬 태우는 봄눈

나목에 꽃을 피울 때

 

노란 군무의 민들레

옹기종기 모아 앉아

희망의 너울 쓰고서

재잘재잘 노래하고

 

앞마당의 감나무는

푸른 옷 입고 휘파람

불어 오월이 정겹다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88 시 맘 속에서 피어난 파피꽃 들판 [1] 오애숙 2016-01-19 1989 3
87 시 비오는 날의 수채화 [1] 오애숙 2016-01-19 1888 3
86 시 산이 좋아 오애숙 2016-01-19 1969 3
85 시 빅베어 오르던 길목 [1] 오애숙 2016-01-19 1912 3
84 시 맘속에 그리는 사랑(6/16/17) [1] 오애숙 2016-01-23 1354 3
83 시 단심가 오애숙 2016-01-24 1321 3
82 시 사랑으로 담금질하기 위한 회상 오애숙 2016-01-23 3329 4
81 시 (시)기도의 단, 기도하는 마음 [1] 오애숙 2014-12-19 7281 4
80 시 인생의 파고 헤치며(시17/7/21등록)/눈꽃처럼18/1/27등록) 오애숙 2014-12-22 6087 4
79 시 (시)강태공姜太公 오애숙 2014-12-22 5856 4
78 시 아롱진 사랑의 하모니/동박새의 순정/동백꽃의 순정 [2] 오애숙 2014-12-23 3739 4
77 시 (시)인생 열차/괴물이 따로 없다(시) [1] 오애숙 2014-12-27 2179 4
76 시 <시 2편>봄의 문턱, 세상 품은 햇살 [2] 오애숙 2015-01-02 2356 4
75 수필 -수필- 똥메달 외 하늘시인, 특별한 음악회 오애숙 2015-01-09 5269 4
74 시 파도의 눈물앞 회도回棹 오애숙 2015-03-17 2796 4
73 시 흔들림없는 심지/무지개 희망(시) 오애숙 2015-03-25 2055 4
72 시 일식日蝕: 지구와 태양과의 사이에 달이 들어가서 태양의 전부 또는 일부가 달에 의하여 가려지는 현상 오애숙 2015-03-25 2177 4
71 시 시- 뜻밖에 건져진 횡재 [2] 오애숙 2015-03-25 2268 4
70 수필 오롯이 가슴에 피어나는 그곳 오애숙 2015-04-09 4159 4
69 수필 학창시절 보랏빛 추억 [2] 오애숙 2015-06-07 3953 4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4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26

오늘 방문수:
36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6,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