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으로만 冬溫夏淸이련가

조회 수 1731 추천 수 2 2016.01.24 02:16:22


맘으로만 冬溫夏淸이련가

                                                                       은파 오애숙

 

부친께선 동지섣달 기나긴 밤

꿈나라에 평온한 숙면을 하고 계시는지

태산 같은 걱정이 가슴에서 휘날리네

 

겨울은 따뜻하게 해드리고

여름은 시원하게 해드려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하고 있네

 

그래서 사랑은 아랫사랑이라는 걸까

효도를 좇으면 자식이 울게 생겼으니

이밤 근심이 휘날려 어이할까나

 ======================================

 

冬溫夏淸동온하정:부모에 효도함.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5928 모순투성인 자 오애숙 2016-01-24 1325 2
5927 감투 속에 진실 오애숙 2016-01-24 1280 2
5926 피장파장 [1] 오애숙 2016-01-24 2075 2
» 맘으로만 冬溫夏淸이련가 오애숙 2016-01-24 1731 2
5924 사진속의 추억 오애숙 2016-01-23 1355 2
5923 당신은 누구시길래(시) [1] 오애숙 2016-01-23 1783 2
5922 설레이게 하는 이밤 오애숙 2016-01-23 1260 2
5921 새아침 에머란드빛 하늘 속에 춤추는 나 오애숙 2016-01-22 2166 2
5920 보이지 않는 사랑(시) [1] 오애숙 2016-01-21 1177 2
5919 나 그대 집 앞에서 그댈 부르네 [1] 오애숙 2016-01-22 2116 2
5918 역사의 증인 (위안부 소녀상) 오애숙 2016-01-21 1366 2
5917 겨울 끝자락 오애숙 2016-01-21 1261 2
5916 (시)역사의 산증인(위안부 소녀상 보며) [1] 오애숙 2016-01-20 1439 2
5915 피다만 꽃(위안부 소녀상을 보며) 오애숙 2016-01-20 1355 2
5914 신새벽에 오애숙 2016-01-09 1737 2
5913 소슬 바람소리에도 [1] 오애숙 2016-01-06 1900 2
5912 샛바람이 봄기운 속에 [1] 오애숙 2016-01-06 1890 2
5911 별빛 요정 되어 [1] 오애숙 2016-01-06 2079 2
5910 그대와 함께 있었던 그 순간 [1] 오애숙 2016-01-06 1766 2
5909 이별을 가슴에 안고서 [1] 오애숙 2016-01-06 1816 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0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21

오늘 방문수:
50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