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

조회 수 1312 추천 수 0 2016.03.18 20:01:36
후회
 
                                                            은파 오애숙

하나 받으면 두 개 줄 텐데
어찌 그 이치를 모를까만
여전한 것은 예나 다름없단다

만날 적마다 푸념만 늘어놓더니
결국은 갈라서고 말겠단다
사는 게 다 그렇지 다독이지만

결국 등을 돌렸다고 징징댄다
그러게 살면 얼마나 산다고
내일이면 환갑인데 그냥 살지

지금은 '진작 결단했었을 걸'이
조금  지나면 하나 받았던 것도
더는 못 받아 후회가 꼬리들 텐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008 감사의 나팔/팔월 쪽빛 하늘 속에서 (tl) [1] 오애숙 2015-08-29 1302 3
6007 부패 腐敗===== [1] 오애숙 2015-08-13 1987 3
6006 향수에 젖어- 유채색 추억속으로 [2] 오애숙 2015-08-08 2370 3
6005 못다한 인생공부 오애숙 2015-08-08 1644 3
6004 아주 사소한 일 오애숙 2015-08-08 1557 3
6003 가슴앓이 [2] 오애숙 2015-08-13 1572 3
6002 디아스포라 [2] 오애숙 2015-08-05 1890 3
6001 유년의 그리움 오애숙 2015-08-04 1461 3
6000 광복 70 주 년 - 파란들판 (ms) 오애숙 2015-07-21 2033 3
5999 새로운 장르로 핀 꽃 오애숙 2015-04-05 2407 3
5998 -시- 희망이 봄비 타고서 [1] 오애숙 2015-03-25 2619 3
5997 2월 속에 핀 백장미(시) /다짐(시2)/주인을 잘 만나더니(시) [2] 오애숙 2015-03-17 1974 3
5996 봄의 향연(삼월에는 (시)) [1] 오애숙 2016-01-03 1441 3
5995 변합없는 미소/가을 산야 오애숙 2015-10-24 1859 3
5994 12달의 괘도 안에서 오애숙 2020-01-18 34 2
5993 폐허 오애숙 2016-03-24 1275 2
5992 내 아직 한밤중에 있지만 오애숙 2016-03-24 1541 2
5991 날개(첨부) 오애숙 2016-03-22 1788 2
5990 우매한 자 오애숙 2016-03-21 1425 2
5989 피어나는 추억(첨부) 오애숙 2016-03-19 1504 2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2
어제 조회수:
83
전체 조회수:
3,122,944

오늘 방문수:
10
어제 방문수:
65
전체 방문수:
997,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