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화 피는 뜰에서---시마을 영상

조회 수 39 추천 수 0 2022.03.14 15:58:52

 

목련화 피는 뜰에서

 

                                                  은파 오애숙

 

 

내 그대 향하여서 

목련화 고옵게 피는

새봄이 가슴 시리도록

아픔으로 옵니다

 

머나먼 타향살이

이역만리 들려오는

아픈 사연들로 인하여

목 울음 각혈 하 듯한 

구슬픔 젖는 심연

 

지구촌 우째 이런 일

곳곳 처서에서 벌어져

타다 못해 숯덩이 만들어

가슴에 핏 멍울져가매

비애 물결쳐 옵니다

 

백만 불짜리 미소로

앞마당서 목련화 웃는데

시리도록 파고드는 아픔에

가슴이 아려오고 있으나

산 사람 살야야겠죠

 

한 번뿐인 인생사라

슬픔 가슴에 묻지 않고

허공에 날려 천상 향하여

하늘 향기로 살렵니다

 

오애숙

2022.03.14 15:59:05
*.243.214.12

center><table width="600" bordercolor="black" bgcolor="darkgreen" border="4" cellspacing="10" cellpadding="0"   height="400"><tbody><tr><td><iframe width="960" height="540" src="//www.youtube.com/embed/Rkf7oaajuDA?autoplay=1&playlist=Rkf7oaajuDA&loop=1&vq=highres&controls=1&showinfo=0&rel=0" frameborder="0"allowfullscreen=""></iframe><span style="height: 10px; color: rgb(255, 255, 255); font-family: Arial black; font-size: 9pt;"><div style="left: 60px; top: 0px; position: relative;"><pre><font color="white" face="맑은고딕체" style="font-size: 14pt;"><span id="style" style="line-height: 16px;"></span></font><ul><font color="white" face="맑은고딕체" style="font-size: 14pt;"><b>시

 

목련화 피는 뜰에서

 

                                                  은파 오애숙

 

 

내 그대 향하여서 

목련화 고옵게 피는

새봄이 가슴 시리도록

아픔으로 옵니다

 

머나먼 타향살이

이역만리 들려오는

아픈 사연들로 인하여

목 울음 각혈 하 듯한 

구슬픔 젖는 심연

 

지구촌 우째 이런 일

곳곳 처서에서 벌어져

타다 못해 숯덩이 만들어

가슴에 핏 멍울져가매

비애 물결쳐 옵니다

 

백만 불짜리 미소로

앞마당서 목련화 웃는데

시리도록 파고드는 아픔에

가슴이 아려오고 있으나

산 사람 살야야겠죠

 

한 번뿐인 인생사라

슬픔 가슴에 묻지 않고

허공에 날려 천상 향하여

하늘 향기로 살렵니다

 

 

</b></font></ul><ul></ul><ul></ul></pre></div></span></td></tr></tbody></table></center>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6168 (시)백목련 외 [1] 오애숙 2014-12-08 12218 14
6167 (시)시인의 노래<시작노트>[창방] 외 시심, 진상파악하기(시) [1] 오애숙 2014-12-09 12618 13
6166 갈매기의 꿈/ 사진 첨부(시백과) 오애숙 2014-12-08 12519 13
6165 현대인의 불감증 외 2편(시) 영광이란 이름표 [3] 오애숙 2014-12-15 11059 8
6164 막장 열었던 자유 [1] 오애숙 2014-12-15 10961 7
6163 (시)은빛이 날개타고 가슴 속에 출렁일 때 외 5편 오애숙 2014-12-28 5945 5
6162 수필 하늘시인 [1] 오애숙 2014-12-27 3406 5
6161 (시)어느 참회자의 눈물 오애숙 2014-12-27 6155 5
6160 겨울날의 단상(시) / 오애숙 2014-12-22 6099 5
6159 2 편 옛 생각, (시) 고향 찾아 이역만 리 [1] 오애숙 2014-12-24 7298 5
6158 (시2)광명한 아침의 소리외 3편 [2] 오애숙 2014-12-19 8583 5
6157 언제부턴가 [2] 오애숙 2017-04-21 1844 4
6156 첫사랑의 향기(6/16/17) [4] 오애숙 2016-01-23 2286 4
6155 그리워, 그리워 당신 그리워 오애숙 2016-01-21 1498 4
6154 삶이 햇살로 메아리칠 때 오애숙 2016-01-21 1668 4
6153 걸어 잠근 분노의 빗장 (위안부 소녀상 보며) [5] 오애숙 2016-01-20 1715 4
6152 (시)불멸의 눈물(위안부 소녀상 보며) 오애숙 2016-01-20 1495 4
6151 천만년의 북소리로 울리는 겨레의 한(위안부 소녀상 보며)(시) [1] 오애숙 2016-01-20 1675 4
6150 想, 影子 [2] 오애숙 2016-01-22 1285 4
6149 수필 (백) 작가로서 희망사항 [2] 오애숙 2015-10-22 2089 4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68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229

오늘 방문수:
57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