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쓴다는 것은(시)

조회 수 1111 추천 수 1 2016.04.02 08:26:16



시를 쓴다는 것은

                                                                 은파 오애숙


시를 쓴다는 것은
부정이 긍정으로 바뀌고
부러진 날개가 하늘빛에
샘솟듯 솟아나는 치료제

시를 쓴다는 것은
얼어붙은 맘속 달그림자가
동산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눈 부신 햇살에 춤추는 것

시를 쓴다는 것은
질퍽 이던 마음을 다잡고
심연에 묻어준 꿈 꺼내어
꽃망울 터트리는 보화라네

오애숙

2016.07.02 01:51:38
*.3.228.204

 시를 쓴다는 것은 (시)

                                                은파 오애숙 
  

 시를 쓴다는 것은 
 부러진 날개 하늘빛에 
 부정이 긍정으로 바뀌어 
 샘솟듯 솟아나는 치료제 

 시를 쓴다는 것은 
 얼어붙은 맘속 달그림자 
 동산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눈 부신 햇살에 춤추는 것 

 시를 쓴다는 것은 
 질퍽 이던 마음 다잡고 
 심연에 묻어준 꿈 꺼내어 
 꽃망울 터트리는 보화일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468 사막 한가운데 걸어가고 있어도 오애숙 2016-09-16 2466 1
467 은파의 나팔소리 9 오애숙 2017-04-12 2475 1
466 [창방]시조===여름 끝 자락---(시) [1] 오애숙 2018-08-05 2475  
465 이 아침에 오애숙 2016-05-10 2477  
464 어린이날 오애숙 2016-05-04 2486  
463 늦 가을의 뒤안길에서 오애숙 2016-12-20 2488 1
462 벚꽃 가로수 오애숙 2017-05-06 2492 1
461 그네들 맘처럼 오애숙 2017-01-31 2493 1
460 수필 여름 휴가철 오애숙 2016-06-05 2496 1
459 (시)내 안에서 춤추는 삶 /배우로 사는 시인의 맘/ 이 가을 아침에 [2] 오애숙 2015-09-12 2498 3
458 해결의 키에 반짝이던 그날 [1] 오애숙 2015-12-02 2500 2
457 꽃동산 속에서 오애숙 2017-05-13 2506 1
456 눈을 들어 그분 바라보라 오애숙 2016-10-29 2507 1
455 내님 그 사랑에 부쳐 오애숙 2017-04-19 2513 1
454 맘 속에 피어나는 그리움 오애숙 2016-09-20 2515 1
453 남김없이 삼키는 이 가을(시) [1] 오애숙 2016-10-09 2516 1
452 인디안 썸머 오애숙 2017-09-05 2519  
451 점검/ 삶의 이중주二重奏(시) [1] 오애숙 2015-08-29 2521 3
450 12월에 피어나는 소망의 꽃향기 [1] 오애숙 2015-11-30 2530 3
449 사랑이 꽃피는 나무 오애숙 2017-01-26 2535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6
어제 조회수:
112
전체 조회수:
3,126,756

오늘 방문수:
10
어제 방문수:
63
전체 방문수:
999,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