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봄/은파 오애숙

조회 수 7 추천 수 0 2022.01.30 05:35:00

봄은 역시 봄이 올시다 

헐벗고 굶주렸던 사윈 나목에 

가지마다 망울망울 꽃망울 피워내 

행복 휘날리는 4월 봄 전령사 

 

개나리와 벚꽃 지는 가운데 

배꽃이 망울져 활짝 피어나고 

진달래꽃이 지며 철쭉꽃 망울망울 

사랑의 기쁨과 정렬로 피누나 

 

온갖 꽃들의 향기로움 

봄에는 꽃 만발해 한겨울 삭막함 

허공에 날려 사랑도 꽃피우고 있어 

삼라만상 생동감 넘치누나 

 

 

행복 찾자 삼천리 달리고픈 

봄처녀 마음 깊은 산 옹달샘처럼 

싱그런 향내음에 산 아가씨가 

4월의 봄을 연가 부르누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6068 작시) 흘러간 사랑이 살랑이는 바람결에(첨부) 오애숙 2016-03-04 3646 1
6067 그대를 만난 순간부터(시) [2] 오애숙 2017-01-26 3645 1
6066 삼월의 기도/삼월의 아침창 오애숙 2017-03-03 3638 1
6065 [1] 오애숙 2016-09-12 3631  
6064 희망사항 오애숙 2016-10-03 3629  
6063 잠깐! 생각은 자유이지만 오애숙 2017-07-08 3626  
6062 은파의 메아리 14 (창방) 오애숙 2017-03-23 3626 1
6061 칠월에는 오애숙 2017-07-08 3620 1
6060 그대를 생각해 볼 때면/ 오애숙 2016-10-02 3618 1
6059 빛고을 반짝이고 싶어 오애숙 2016-09-16 3609 1
6058 집들이 오애숙 2016-07-22 3606  
6057 새마음 3(시) [1] 오애숙 2017-01-18 3603 1
6056 동반자 오애숙 2017-01-18 3597 1
6055 그리움의 시작 오애숙 2017-03-13 3595 1
6054 칠월의 단비 [1] 오애숙 2017-07-08 3592 1
6053 1월의 신부 오애숙 2017-01-26 3591 1
6052 함박눈이 내릴 때면 오애숙 2018-01-21 3587  
6051 아버지 날에 부처 오애숙 2017-06-19 3578 1
6050 그 곳에 가고 싶다/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2-01-22 3571  
6049 봄 햇살로 그리는 수채화 오애숙 2017-03-23 3571 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21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70

오늘 방문수:
16
어제 방문수:
53
전체 방문수:
997,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