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향기 휘날릴 때면

조회 수 43 추천 수 0 2022.02.21 05:39:37

봄 향기 휘날릴 때면/은파 오애숙 

 

 

내 삶이 그분으로 

영원한 생명을 받았다 

그 누가 뭐라고 한다 해도 

영원하신 시간대 안에 

접속 이루고 산다면 

 

카이로스 영원한 시간 

영원한 생명에 들어간 것 

매일매일 삶의 순간, 순간이 

감탄의 시간으로 감사꽃 

가슴에서 휘날리리 

 

밤하늘 별빛 사이로 

밝은 보름달 추억 깨우는 

행간의 사유 그 옛날 그리워 

똬리 틀고 앉은 망부석 

내게 미소하고 있기에 

 

질곡의 아픔 아련히 

물결쳐 눈썹 적시는 설움 

흘러간 강물 위에 꽃잎 하나씩 

따 배 띄어 보내고 있어 

감사의 향 그럼 일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3588 젊은 날의 단상 오애숙 2018-10-30 228  
3587 달팽이 걸음으로라도 오애숙 2018-10-30 151  
3586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운 건========= [[시마을]] [3] 오애숙 2018-10-30 213  
3585 · : 첫눈 속에 피어나는 향기롬 오애숙 2018-11-02 307  
3584 시)사계 속에 피어나는 사랑 오애숙 2018-11-02 160  
3583 첫눈 속에 피어나는 사랑(12월에 올릴 시) 오애숙 2018-11-02 209  
3582 11월 길섶에서 오애숙 2018-11-03 225  
3581 ***[시마을]K팝이든 팝송이든 제대로 꽂힌 이 [1] 오애숙 2018-11-03 229  
3580 통영 오애숙 2018-11-03 174  
3579 단상 오애숙 2018-11-03 180  
3578 시)11월과 인생사 (MS) 오애숙 2018-11-03 194  
3577 11월 오애숙 2018-11-03 162  
3576 시 (MS) 오애숙 2018-11-04 161  
3575 성시)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주 [1] 오애숙 2018-11-04 329  
3574 성시) 주님의 성령 오애숙 2018-11-04 183  
3573 고백 오애숙 2018-11-05 216  
3572 젊은 날의 단상 (ms) 오애숙 2018-11-06 328  
3571 시) 해넘이 홍빛 물결 속에서 오애숙 2018-11-08 287  
3570 물결치는 빛의 바다에 슬은 맘 오애숙 2018-11-11 224  
3569 한 송이 들국화처럼 [2] 오애숙 2018-11-11 241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오늘 조회수:
138
어제 조회수:
233
전체 조회수:
3,131,458

오늘 방문수:
73
어제 방문수:
126
전체 방문수:
1,00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