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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맴도는 추억
은파 오애숙
산타모니카 해변 거릴 때
수많은 사람들의 물결에
출렁이다 앉은 거리공연
모처럼 흘러간 노랫말에
흠뻑 빠져 들어가는 추억
해맑은 학창시절이 피어나
설렘 속에 오붓한 시간이나
속절없이 지나간 세월 속에
그때의 그 아름다운 시절이
해넘이 속에 연한 파문이네
어두움 해변을 덮어 올 때
출렁이던 사람들의 발길도
밀물 되어 한 순간 사라지고
외로운 거리 만들어 가는데
맘 속엔 추억의 걸음 머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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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30 20:48:31 *.3.228.204
모처럼 연유가 되어 산타모니카 해변을 걷는다
메모리얼 연휴로 오고가는 물결이 출렁거린다
메모리얼은 여름휴가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로
애도의 물결보다는 삶의 여유를 찾아주는 기쁨의
숨 소리라고 낭만의 거리인 해변을 서성인다
그 물결에 모처럼 낭만으로 걷고 또 걷는 이 거리
흘러간 옛 노래가 은은하게 거리의 공연장으로부터
가슴 파고들어 발걸음과 숨소리 조차 멈추어 앉는다
그 옛날 음악다방에서 들었던 팝송, 메들리로 가슴에
파고드는 추억의 향 진향 커피향되어 코끝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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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연유가 되어 산타모니카 해변을 걷는다
메모리얼 연휴로 오고가는 물결이 출렁거린다
메모리얼은 여름휴가의 시작을 알리는 종소리로
애도의 물결보다는 삶의 여유를 찾아주는 기쁨의
숨 소리라고 낭만의 거리인 해변을 서성인다
그 물결에 모처럼 낭만으로 걷고 또 걷는 이 거리
흘러간 옛 노래가 은은하게 거리의 공연장으로부터
가슴 파고들어 발걸음과 숨소리 조차 멈추어 앉는다
그 옛날 음악다방에서 들었던 팝송, 메들리로 가슴에
파고드는 추억의 향 진향 커피향되어 코끝을 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