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서녘

시 조회 수 30 추천 수 0 2022.01.07 23:39:45
오애숙 *.243.214.12

인생 서녘 /은파 오애숙

인생역사 강줄기에
얽히고설킨 애절한 사연
누구나 한 개쯤 껴안고 사는
심연의 사금파리

승화되기까지 견딘
절절한 사연 퍼즐 맞추는 서녘
해걸음 사이의 심연 속에
몽돌 꽃 피고 있는가

인고의 모진 늪에서
동짓 섣달 설한풍 휘몰아치나
해맑은 수정 빛 황홀한 햇살
보석되어 반짝인다

그 옛날의 사금파리
심연에 살육돼 유기되었어도
휘도는 그 고통의 나날들
세월이 약이 었더라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추천 수
1928 시 시) 첫 번째 발렌타인 데이처럼 오애숙 2018-02-14 475  
1927 시 시)첫사랑의 향연 오애숙 2017-12-30 477  
1926 시 세월의 강 줄기 바라보며 오애숙 2017-12-17 478  
1925 시 시조) 엄마의 희망--[[MS]] [2] 오애숙 2018-07-05 479  
1924 시 시)1월의 편지(1676) 오애숙 2017-12-30 480  
1923 시 시)가슴에 아직 숨 쉬고 있어 오애숙 2018-02-23 481  
1922 시 시)어린 시절 단상(정월 대보름날) 오애숙 2018-02-23 482  
1921 시 성시 = 나 늘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1] 오애숙 2017-12-07 483  
1920 시 시) 희망나팔 [1] 오애숙 2018-05-06 483  
1919 시 사랑한다고 말해도(시) 오애숙 2017-12-27 485  
1918 시 눈 뜨고 보면 희망 보이는 엘에이(시) 오애숙 2018-01-14 486  
1917 시 수선화 5 오애숙 2018-01-16 486  
1916 시 시)4월의 어느 날 아침 오애숙 2018-03-30 486  
1915 시 시) 4월창 열며 오애숙 2018-04-10 486  
1914 시 시)4월의 봄 속에서 오애숙 2018-04-10 486  
1913 시 (시 ) <<<새봄의 향그롬>>>& [3] 오애숙 2018-03-18 487  
1912 시 시)사회악 오애숙 2018-02-23 488  
1911 시 물총새 [3] 오애숙 2022-04-10 488  
1910 시 (시) 빛으로 오신 주께 오애숙 2018-03-30 491  
1909 시 시 오애숙 2021-02-24 49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65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846

오늘 방문수:
51
어제 방문수:
57
전체 방문수:
997,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