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우리 다시

시 조회 수 32 추천 수 1 2022.02.23 13:10:57
오애숙 *.243.214.12

그대 우리 다시/은파 오애숙

아직 동면에 있지만
내 마음은 봄 향기로 가득해
연분홍빛 연정 그대 향해 나래 펴
그대 창가에서 햇살 되어
아침이면 환하게 비추리

지금은 삭막한 겨울
하나 함박눈이 들판에
하얗게 눈이 덮일 때면 지난날
솜사탕 같은 따사로운 사랑
가슴에 물결치고 있어

나 그대에게
봄 햇살 되면 좋으련만
세상 풍조에 밀려 우리 푸르던 날
그저 가슴에서만 노래해
아쉬움 물결친다

지구촌 온누리
코로라 팬데믹에 밀려
한없이 수미진 곳에 웅크려
한겨울 잠에서 있는 비애
눈물로 고여 드나

언제인가 다시금
우리 만나 봄햇살 가득
우리의 캠퍼스에 희망 채색해
개나리 꽃망울로 해맑게
그림 함께 그리리 

이 게시물을
목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sort
» 시 그대 우리 다시 오애숙 2022-02-23 32 1
5867 시 이 겨울, 꽃의 연가 부르며 오애숙 2022-02-23 36 1
5866 시 --시-- 겨울 이야기--남은 자의 몫-----퇴고 오애숙 2022-02-23 68 1
5865 시 능소화 연가 오애숙 2022-08-01 164 1
5864 시 우리 행복하자/은파 오애숙 [1] 오애숙 2022-02-08 167 1
5863 시 --시--입춘(봄을 기다리는 마음) 오애숙 2022-02-03 16 1
5862 시 --시--이별의 발라드 [2] 오애숙 2022-02-04 102 1
5861 시 눈꽃 함성에 피는 환희 오애숙 2022-02-23 26 1
5860 시 상흔을 넘어서/은파 오애숙 2022-01-07 23 1
5859 시 인생/은파 오애숙 2021-12-23 17 1
5858 시 갈 들녘에서 [1] 오애숙 2021-09-15 15 1
5857 시 QT [2] 오애숙 2021-03-03 43 1
5856 시 커피 한 잔 마시며 오애숙 2020-02-13 38 1
5855 수필 소중한 2월을 맞이 하며 오애숙 2020-01-31 38 1
5854 시 감사의 편지 오애숙 2020-01-29 28 1
5853 시 어느새 (당신의 아름다움으로)/은파 [3] 오애숙 2020-01-28 54 1
5852 시 7월의 너울 쓰고[[시조방]] 오애숙 2020-01-24 25 1
5851 수필 떡국 먹으면서 오애숙 2020-01-23 28 1
5850 시 인간사 당연한 얘기 오애숙 2020-01-14 26 1
5849 수필 입춘을 앞에두고서/은파 오애숙 2020-02-02 18 1
쓰기 목록
회원:
30
새 글:
0
등록일:
2014.12.07

메뉴

오늘 조회수:
37
어제 조회수:
68
전체 조회수:
3,122,198

오늘 방문수:
31
어제 방문수:
48
전체 방문수:
996,471